[SPO 대전] 윌리엄스 감독 경기 후 항의 "수베로 감독의 어필, 흐름 끊어"
작성일: 2021.09.05 17:5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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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경기 후 심판진에 항의했다.
KIA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3연패를 끊는 데 실패한 KIA는 시즌 37승5무52패를 기록했다. 한화 상대로는 6승2무2패 우세를 이어갔다.
KIA는 4회 3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7회 2사 1루에서 터진 황대인의 역전 투런포로 5-4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1점차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정해영을 9회말에 투입했다.
정해영은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볼 3개를 연달아 던진 뒤 스트라이크 2개를 던졌다. 그런데 5구째 낮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강광회 주심에게 스트라이크존을 항의했다.
수베로 감독은 한참 동안 주심과 실랑이를 벌였고 경기가 재개된 뒤 정은원이 바로 첫 공을 쳐 안타를 기록했다. 한화는 정은원의 안타로 시작된 1사 만루 기회에서 에르난 페레즈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가 5-5로 끝난 뒤 승리를 날린 윌리엄스 감독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심판진에게 격한 항의를 이어갔다. 경기 승패는 이미 확정된 뒤였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쉽게 못했다.
KIA 관계자는 "9회 도중 수베로 감독이 긴 항의로 경기 흐름을 끊은 것이 아닌지를 어필했다"고 설명했다. 양팀 감독의 신경전 속 두 팀은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소득 없이 일요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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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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