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인생' 실제 모델…'서편제' 등 제작 '韓영화계 거목' 이태원 대표 별세[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4일 ㈜태흥영화에 따르면 고 이태원 대표는 이날 오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5월 낙상사고 이후 약 1년 7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태원 대표는 임권택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과 함께 '충무로 황금 트리오'로 불리며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끌어 온 입지전적 인물이다. 임권택 감독의 99번째 영화 '하류인생'(2004)에서 주인공 조승우가 맡았던 주인공 태웅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졌을 만큼 격변의 시대를 산 모험심 넘치는 승부사이기도 했다.

고 이태원 대표의 태흥영화는 특히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시작으로 '장군의 아들', '서편제', '태백산맥', '노는 계집 창', '하류인생', '천년학' 등 임권태 감독의 영화 11편을 제작하며 빛나는 성취를 거뒀다. 이 가운데 '장군의 아들'(1990)과 '서편제'(1993)로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춘향뎐'(2000,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취화선'(2002,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등을 통해 3대 국제영화제 진출 및 본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장선우 감독의 '화엄경'(1993, 베를린영화제 알프레드바우어상 수상) 또한 태흥영화의 작품이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한숙 여사와 아들 철승(60), 효승(58), 지승(51) 씨와 딸 선희(61)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10시,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김구라 "믹키유천 팬들도 미키광수처럼 위기 딛고 일어나길 바랄 것" 박유천 언급
2026-09-26
-
나나 자택 침입했다가 '칼맞았다'며 역고소한 강도, 무고죄 추가 기소
2026-09-26
-
전현무, '펜싱 금메달' 깜짝 중계 "직접 요리해 대접한 적 있어" 특별 인연까지[종합]
2026-09-26
-
박명수 딸, 한예종 합격 "한번도 장학금 놓친적 없어"..무용 특급 엘리트
2026-09-26
-
환희, 은가은♥박현호 명절 모습에 "결혼이 이런 거군요" 후덜덜('살림남2')
2026-09-26
-
최산, 밀라노발 열애설에 직접 경고 "몰래 찍는건 범죄..잡기 전에 그만해"
2026-09-26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