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결혼식 때 계속 노래하겠다고 약속…9년 지나 드디어 인사"[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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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오는, 레전드 걸그룹 맘들의 아이돌 재도전기다.
특히 '엄마는 아이돌'에는 가희, 박정아, 선예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 사람이 무대를 떠난 지도 약 3천여 일. 이들은 프로듀싱과 트레이닝을 거쳐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결성한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
가희, 박정아, 선예는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세 사람은 7일 '엄마는 아이돌' 제작진을 통해 본격적인 출격을 앞둔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하 가희, 박정아, 선예의 일문일답이다.
-'엄마는 아이돌'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아내, 엄마 말고 ‘나’라는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그리웠습니다. 기분이 굉장히 이상하기도 해요. 내가 뭐하고 있는 건가, 실감이 나지 않아 생각에 잠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설렘에 잠 못 이루고 들떠있는 나를 보면, 잘 왔구나 싶어요."(가희)
"기회가 왔을 때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아윤이(딸)에게 멋진 엄마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도전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 모두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엄마가 되어 아이돌로 무대에 선다는 건 상상조차 못해봤는데, 게다가 쥬얼리가 아닌 다른 팀이라니! 너무 설레고 걱정되지만, 즐겁게 하고 싶어요."(박정아)
"처음엔 엄마들로만 이뤄진 여성 그룹이라는 점이 새로웠어요. 그 다음에는 도전과 용기라는 멋진 키워드를 품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 또한 용기를 내 보려고 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애쓰고 계신 만큼, 저 포함 멤버들에게도, 모든 분들에게도 즐거움을 넘어 좋은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선예)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있는지.
"속 시원시원한 힙합을 해보고 싶어요."(가희)
"퍼포먼스가 강한 팀이 되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몸아, 제발 따라와 줘."(박정아)
"정해둔 콘셉트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원더걸스는 주로 레트로 콘셉트 위주로 활동했어요. 그보다 더 다양한 장르의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어요."(선예)
-이번에 새롭게 탄생할 아이돌 그룹에서는 어떤 포지션을 맡고 싶나.
"랩, 서브보컬 쪽이 재밌을 것 같아요."(가희)
"포지션 욕심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박정아)
"댄스보다는 보컬 포지션 아닐까 싶어요."(선예)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하게 됐다.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연이라는 건 참 소중해요. 만나게 되어, 함께하게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가희)
"예전에 활동할 때, 한 번쯤 각 그룹의 멤버들이 모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이렇게 엄마가 되어 그 생각이 이뤄진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기대되고 신납니다!"(박정아)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색깔을 보여줬던 분들이잖아요. 이런 분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가 너무 기대돼요!"(선예)
-오랫동안 기다려왔을 팬 분들에게 한마디.
"여전히 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최고의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희의 춤을 기다려왔던 분들께 꼭 보답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가희)
"재미있게 잘 해볼게요! 엄마도 꿈이 있고, 그걸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릴게요.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박정아)
"결혼식 기자회견 날, 제가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계속 노래하겠다고 말씀 드렸어요. 9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감사합니다. 기다려준 팬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리얼리티 예능인만큼 무대와 삶 많이 보여드리고, 공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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