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고 끝없는 추락…"대표팀에서 다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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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베식타스의 델리 알리(26)가 부활을 노리고 있다.
2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퍼스 웹'에 따르면 알리는 튀르키예 매체 '유로풋'과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재승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나는 잉글랜드에서 매우 큰 경기에 출전했다"라며 "누구나 대표팀에서 뛰길 원한다.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나는 꼭 돌아가고 싶다. 내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튀르키예 베식타스는 지난달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에서 알리를 임대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임대료는 없다. 1년 후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했다.
연봉은 보장액 220만 유로(약 30억 원)에 대회 종류에 따라 최대 경기당 1만 유로(약 1370만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알리는 일명 'DESK 라인'(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으로 불린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토트넘에서 통산 269경기에 나서 67골 6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부상 등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며 팀 내 경쟁에서 밀린 알리는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부진했다.
결국 2021-22시즌 중반 알리는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에버턴에서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눈 밖에 나며 벤치를 지키고 말았다.
그는 임대로 튀르키예까지 가게 되었다.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7경기에 나서고,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던 그의 커리어가 끝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잦은 부상과 기복 있는 경기력이 그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그가 원하는 대표팀 승선을 위해서는 튀르키예에서 최대한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 그는 올 시즌 베식타스 유니폼을 고 2경기서 1골을 기록 중이다. 데뷔 두 번째 경기만에 골 맛을 봤다. 그러나 최근 부상으로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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