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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합니다]김현진 "세상에 날 알린 '치얼업', 해냈다·버텼다는 마음"

작성일: 2022.12.14 10: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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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합니다]는 될성부른 스타를 스포티비뉴스가 미리 'SPO'하는 코너입니다. 곧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 주인공들을 'SPO트라이트'하겠습니다.

▲ 김현진 ⓒ곽혜미 기자
▲ 김현진 ⓒ곽혜미 기자

-이름: 김현진

-생년월일: 1996년 8월 24일

-신체: 189cm

-데뷔: 2015년 서울패션위크 F/W

-롤모델: 롤모델은 없지만, 존경하고 좋아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마동석 선배님. 팬심으로 좋아한다. '나쁜 녀석들'을 보고 빠지기 시작해서 '범죄와의 전쟁', '범죄도시','챔피언' 등 나오시는 영화는 모조리 봤다. '범죄도시' 1편은 16번이나 봤다. 2편은 '치얼업' 촬영 기간이라 3번밖에 못 봤다. 최근에는 아는 선배님의 초대로 '압꾸정' VIP 시사회를 우연히 가게 됐는데 마동석 선배님 주연 영화라 그야말로 달려갔다. 설렘 그 자체, 너무 좋았다. 멀리서만 뵈었는데 설레서 죽을 뻔 했다. 가까이 가는 건 안된다(웃음). 

-빠뜨리지 않고 하는 일: 몸무게 체크. 살이 찌고 싶어서 살이 혹시 빠졌나 매일 체크한다. 관리하지 않으면 빠지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엔 77.2kg을 확인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10kg 정도 벌크업 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고 있다. 

-최근 열정을 쏟는 일: 역시 인터뷰 하기(웃음). 최근에는 촬영을 마치고 혼자서 하와이에 다녀왔다. 혼자서도 충분히 재밌었고, 분위기도 좋았다. 아! 혼자서 하와이 디너 크루즈도 탔다. 다른 분들은 허니문 커플, 가족들, 회사 분들 다양하던데 전 혼자서 코스요리를 먹었다. 

-가방 안에 꼭 챙기는 3가지: 에어팟, 립밤, 양치 세트.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 립밤은 꼭 챙기고,언제 쓸지 모르니 칫솔, 치약 세트도 꼭 챙기는 편이다. 

-좋아하는 대사/좋아하는 노래: 좋아하는 대사는 '범죄도시'에 다 나오는 것 같다. 마동석 선배님이 하시는 모든 대사를 사랑한다. 너무 다 유머러스해서 인생 대사 하나만 꼽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노래는 힙합을 가장 좋아한다. 인생곡? 너무 많지만 하루에 한번은 무조건 챙겨듣는 노래라고 한다면 스윙스의 '좀 쉬자'라는 노래다. 

-최근 영입한 아이템: 하와이에 가서 스폰지밥 핑핑이 피규어 같은 걸 샀다. 사실 어항에 담는 건데 너무 좋아서 피규어로 장식하기 위해 샀다. 스폰지밥 중 '최애 캐릭터'는 뚱이인데 뚱이가 없어서 핑핑이로 구입했다.제가 집에 피규어나 이런 걸 잘 장식해두는 편인데, 이번에 제 돈 주고 사는 게 처음인 것 같다. 제가 워낙 뚱이를 좋아해서 친구들이 평소에 뚱이 인형, 피규어 같은 걸 많이 선물해준다. 뚱이가 왜 좋냐고? 친구한테 잘 해주고 따뜻한 심성이 좋다. 

▲ 김현진 ⓒ곽혜미 기자
▲ 김현진 ⓒ곽혜미 기자

연기는 우연히 꾼 꿈이었다. 고3 시절까지 꾸준히 자란 키는 직업 체험 학교에서 느낀 모델에 대한 재미와 만나 그에게 프로 모델이라는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모델 생활을 하며 지켜본 성공한 모델 출신 선배들은 그에게 연기라는 더 큰 꿈을 꾸게 했다. 그렇게 불태운 연기에 대한 열정은 웹드라마 '시간도 배달이 되나요'를 시작으로 '슈가코팅', '팽', 그리고 '치얼업'까지 단 네 작품만에 배우 김현진을 지상파 주연으로 발돋움시켰다. 

'치얼업'을 만난 순간을 떠올리면 아직도 얼떨떨하다. 자다 일어나 '치얼업' 캐스팅이라는 경사를 들었다는 김현진은 "처음엔 너무 행복했는데 나중엔 불안감의 파도가 몰려와 허우적 거렸다. 잘 해낼 수 있을까 내내 불안했지만, 막상 촬영을 시작하고 나서는 크게 부담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분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고, 사람을 얻었다"라고 웃었다. 

'치얼업'에서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의 신입 단원 진선호를 연기한 김현진은 달콤 직진남으로 한 번 걸리면 답도, 약도 없다는 '서브 남주병'을 유발하며 '선호파'를 외치는 시청자들까지 만들어냈다. 청춘물 '치얼업'으로 단번에 배우 김현진의 진가를 알린 셈이다. 

'치얼업'을 마무리하면서 김현진의 2022년도 함께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를 돌아보며 김현진은 "알이 꽉 찬 게였다. 알찼다"라고 회상하며 "'치얼업'은 김현진을 만들어주고, 세상에 김현진을 알려준 작품이다"라며 "'치얼업'을 마치고 나니 군대에서 전역한 느낌이다. '버텼다. 해냈네, 내가 진짜 다 한 건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또 "별 탈 없이 잘 끝냈다는 것에 스스로 칭찬을 해주고 싶다. 점수로 매기자면 50점도 주지 못할 것 같다.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에는 전혀 미치지 않았다"라고 '연기 완벽주의'를 전했다. 김현진이 스스로에게 100점을 주는 날이 있다면, 그는 또 얼마나 큰 사람이 돼 어떤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을까. 다가올 그날이 자못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 김현진 ⓒ곽혜미 기자
▲ 김현진 ⓒ곽혜미 기자
▲ 김현진 ⓒ곽혜미 기자
▲ 김현진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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