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자들까지' 축구협회 사면 시도, 금전 비리-폭력까지 무차별 포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부산 해운대구 갑) 의원이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한 비위 축구인 사면과 관련해 10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하태경 의원실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협회가 비리·폭력·부정 행위까지 무차별 사면을 단행했다"며 "이번 기습 사면 사태를 통해 축구협회가 얼마나 폐쇄적인 환경에서 방만한 운영을 해왔는지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실이 공개한 100인 명단에는 승부조작 관련자 48명 외에도 ▲금전 비리 24명 ▲선수·심판에 대한 폭력 행위 6명 ▲실기테스트 부정행위 4명 ▲심판에 대한 폭력, 폭언 3명 ▲부정선수 출전 2명 ▲무자격 지도자의 지도행위 및 고의적 경기지연, 등록증 위변조 등 알려지지 않은 52명의 징계 사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 가운데 2007년과 2009·2010·2011·2017년 등 금전 비리 행위로 제명 및 무기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22명이 사면 대상에 올랐다. 이들은 당시 축구협회 내·외부에서 일어난 초대형 비리 사건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2017년 전·현직 임직원 12명이 부정한 법인카드 사용으로 형사고발된 건에서도 4명이나 사면 대상자가 됐다.
지난해에 처분을 받아 징계 기간이 1년도 안 되는 8명에 대해서도 사면이 적용됐다. 하태경 의원은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 등 징계의 목적과 효과를 채 확인할 시간도 없이 축구협회가 무차별적인 사면을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8일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이 징계 사면견을 전격 의결했다.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연루됐던 48명을 포함해 각종 비위 행위를 저지른 선수, 지도자, 심판, 임원 등이 대상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축구협회는 사흘 만에 사면 의결을 철회했고, 4일에는 이사진 전원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FIFA ‘오피셜’ 공식발표, ‘핵심’ 김민재-황인범-황희찬 은퇴 가능성 ‘충격’ 그 후…韓 피파랭킹 32위 유지 ‘숫자상 월드컵 분위기 쇄신은 실패’
2026-10-08
-
'韓 축구 절망' 김민재-황인범-황희찬 은퇴설 충격, FIFA 랭킹도 32위 제자리…4연전 끝낸 모레노호 '답답한 현실'
2026-10-08
-
안철수 직격 발언 "군면제 이번 금메달부터 없애라"…병역특례 논란의 축구대표팀, 마지막 혜택 못 받게 되나
2026-10-08
-
"군 면제가 가장 중요했다" 병역 특례 폭탄 발언의 양민혁, 소속팀 복귀 후 금메달 축하에 '활짝'
2026-10-08
-
"솔직히 부담과 걱정이 있었습니다" 손흥민의 진솔한 고백..."그래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2026-10-07
-
"한국 축구대표팀에 제대로 충격" 김민재-황희찬-황인범 '96라인' 은퇴설에 일본도 주목..."적지 않은 파장 예상"
2026-10-07
추천 콘텐츠
-
"경기 끝나고 2시간 만에 죽을 뻔했다" 32세 테니스 스타 충격 고백…체온 41도→팔다리 감각 상실, 중환자실서 7일 버텼다
2026-10-09
-
'여농 커리' 동료의 폭탄 고백 "너와 한 팀인 게 너무 힘들어"→WNBA 최고 스타도 충격 "내 이름으로 인종차별, 정말 실망스럽다"
2026-10-09
-
"진짜 선수 맞아?" 팔로워 폭발 → 팬 행사 조기 매진…日 테니스 선수, 메이저 투어 안 도는데 놀라운 열도 인기
2026-10-09
-
"더러운 단어, 아주 심한 욕이었다"…다저스 영웅의 고백, 야마모토는 왜 동료에게 욕 들었나
2026-10-09
-
'엉덩이 찍다가 SNS 박제당했다' 女 관중 클로즈업 촬영→SNS 발칵…"4K로 딱 걸렸어"
2026-10-09
-
'韓 선수 상대하며 제스처' 日 분노 "플래시 좀 그만"…중국 관중, '친일 배신자' 불빛 테러 공격 여전 → '주의 방송'까지 나왔는데
2026-10-08
많이 본 기사
-
"군 면제가 가장 중요했다" 병역 특례 폭탄 발언의 양민혁, 소속팀 복귀 후 금메달 축하에 '활짝'
2026-10-08
-
버스 안 와 훈련 취소→北 국가 틀더니→태극기까지 멈췄다…日 결국 한국에 공식 사과 "F학점 아시안게임" 촌극으로 나타난 AG 위상 하락 전조
2026-10-08
-
[오피셜] ‘또 가을야구 좌절’ 롯데, 무려 16명 방출 통보… 최충연-정성종-이인한 등 팀 떠난다
2026-10-07
-
노시환 ML 진출 변수 있다…한화 11홈런 백업 내야수 등장이 무척 반가운 이유
2026-10-08
-
"군대 안 갑니다" 한 마디에 아시안게임 병역 특례 사라진다..."국가 위상 영향에 따른 별도 판단" 병역법 일부개정안 발의
2026-10-07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