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알카라스-메드베데프, 16강 진출…사발렌카-리바키나 女 단식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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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 세계 랭킹 1위)와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3위)가 나란히 윔블던 16강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3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니콜라스 제리(27, 칠레, 세계 랭킹 28위)를 3-1(6-3 6-7<6-8> 6-3 7-5)로 물리쳤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올해 호주오픈은 부상으로 불참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4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에게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노리는 알카라스는 3회전에서 제리를 만났다. 1세트는 6-3으로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내줬다.
이어진 3세트를 6-3으로 가져온 그는 4세트에서 제리의 추격을 허용하며 5-5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이 상황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알카라스는 내리 2게임을 가져오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3시간 56분간 진행된 혈투 끝에 제리의 추격을 뿌리친 그는 마테오 베레티니(27, 이탈리아, 세계 랭킹 38위)를 상대한다.
베레티니는 3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26, 독일, 세계 랭킹 21위)를 3-0(6-3 7-6<7-4> 7-6<7-5>)으로 이겼다.
메드베데프는 마르톤 퍼소비처스(31, 헝가리, 세계 랭킹 67위)를 3-1(4-6 6-3 6-4 6-4)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메드베데프의 16강전 상대는 이르지 레헤치카(21, 체코, 세계 랭킹 37위)다.
전날 앤디 머리(36, 영국, 세계 랭킹 40위)를 '1박2일' 동안 진행된 혈투 끝에 이기고 올라온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 그리스, 세계 랭킹 5위)는 라슬로 제레(28, 세르비아, 세계 랭킹 60위)를 3-0(6-4 7-6<7-5> 6-4)으로 누르고 3회전을 통과했다.
치치파스는 크리스토퍼 유뱅크스(27, 미국, 세계 랭킹 43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유뱅크스는 지난 2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요르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15년 ATP 투어에 데뷔한 이후 7년 만에 첫 정상에 오른 유뱅크스는 윔블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16강에 올랐다.
올해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인 아리나 사발렌카(25, 벨라루스, 세계 랭킹 2위)는 안나 브린코바(24, 러시아, 세계 랭킹 40위)를 2-0(6-2 6-3)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사발렌카는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22위)와 맞대결한다.
'디펜딩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24, 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3위)도 케이티 볼터(26, 영국, 세계 랭킹 89위)를 57분 만에 2-0(6-1 6-1)으로 일축하며 3회전을 통과했다.
리바키나는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27, 브라질, 세계 랭킹 13위)와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윔블던 본선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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