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후르카치, 루블레프 꺾고 상하이 마스터스 우승…통산 두 번째 마스터스 1000시리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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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후베르트 후르카치(26, 폴란드, 세계 랭킹 11위)가 안드레이 루블레프(25, 러시아, 세계 랭킹 5위)를 꺾고 두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후르카치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상하이 마스터스 단식 결승전에서 루블레프를 2-1(6-3 3-6 7-6<10-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후르카치는 2021년 마이애미오픈 우승 이후 두 번째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와 ATP 파이널스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대회다.
지난 2월 ATP 투어 250시리즈 프랑스오픈 13에서 우승한 후르카치는 8개월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통산 우승은 7번째다.
후르카치는 2021년 윔블던에서 4강까지 올랐다. 올해는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8강 진출을 노렸지만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후르카치는 루블레프를 만났다. 1세트를 6-3으로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후르카치는 2세트에서는 루블레프의 반격에 고전했다.
루블레프는 2세트를 6-3으로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고 8-8에서 뒷심을 발휘한 후르카치가 최종 승자가 됐다.
후르카치는 루블레프와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루블레프는 비록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준우승하며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레이스에서 5위를 달리고 있다. ATP 파이널스는 올 시즌 가장 성적이 좋은 상위 8명이 출전하는 대회다.
현재까지 파이널스 진출을 확정한 이는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 세계 랭킹 2위)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3위) 야닉 시너(22, 이탈리아, 세계 랭킹 4위)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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