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우승 트로피, 아스널 홈에도 배치! 리허설도 끝냈다…16% 기적의 역전에 도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수치일지라도 분명히 가능성은 존재한다.
아스널 홈구장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가 배치됐다. 오는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펼치는 아스널에 트로피가 전달됐다.
혹시 모를 역전 우승에 대한 문을 열어놓았다.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두고 아스널은 27승 5무 5패 승점 86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88점)와는 2점 차이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아스널이 에버턴을 잡고,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할 경우 1, 2위 자리는 뒤바뀐다.
사실 역전 드라마가 펼쳐진 확률은 희박하다.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15일 토트넘 홋스퍼를 2-0으로 제압하면서 우승 확률을 84%까지 끌어올렸다. 주중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고 맨체스터 시티에 상당한 압박을 가했는데, 맨체스터 시티는 아랑곳하지 않고 토트넘을 제압했다.
맨체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마지막 고비를 넘은 셈이다. 토트넘의 새로운 홈구장이 개장하고 4시즌 동안 이겨보지 못했던 곳이었기에 맨체스터 시티가 흔들린다면 바로 이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로 극복했으니 남은 웨스트햄전은 수월하리라 전망한다.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을 3-1로 이긴 바 있다.
이런 데이터를 적용한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을 이기는 순간 84%의 우승 확률을 지닐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이번 경기를 놓쳤다면 아스널에 80%가량 가능성을 넘겨주는 그림이었는데 맨체스터 시티가 84%의 절대 확률을 손에 쥐면서 다음 주 최종전에서 4연패를 달성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답답할 노릇이다.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인데 맨체스터 시티가 틈을 보이지 않는다. 지난 시즌에도 종반부까지 선두를 잘 지키다가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했던 아스널은 이번 시즌도 맨체스터 시티와 엎치락 뒤치락 잘 싸웠는데 또 한 경기도 안 되는 차이로 고배를 삼킬 위기다.
그래도 공은 둥글고, 아스널이 포기할 단계는 아닌 만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트로피를 배치했다. 시상식 리허설도 마쳤다. 영국 언론 '더선'에 따르면 아스널 홈구장에서 선수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메달 수여식을 연습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더선은 "아스널 팬들은 시상식 리허설 소식에 머리를 감싸쥐며 이미 포기한 모습을 보였으나 분명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다. 가능성은 희박하나 다음 주 우승 퍼레이드를 열 계획도 세웠다"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마지막 순간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릴 생각을 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희망을 가지고 아름다운 최종전의 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했다"라고 아스널의 기적을 주목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월드컵에서 한국전 준비했던 골키퍼, 기관총 맞고 두 다리 잃어…“총알에 맞아 비명 지르고 소리쳐”
2026-10-04
-
“의회, 호날두와 헤수스 감독 갈등 해명 및 화해 자리 주선 명령”…호날두 대표팀 이탈→은퇴설 논란에 포르투갈 정치권까지 나서
2026-10-04
-
포트투갈 국민들 등 돌렸지만…페르난데스 “호날두는 위대한 상징, 비난이나 분열하지 말아야”
2026-10-04
-
'손흥민 뛰던 자리에' 일본인 공격수 들어가나...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애제자' 미토마 영입 원한다
2026-10-03
-
‘충격’ 호날두, 韓 국가대표 팀 맡아 월드컵 16강 진출 역사썼던 벤투 감독과도 불화…“버릇없는 아이 수준…국가대표 주장감 아냐” 英 BBC 맹비난
2026-10-02
-
"손흥민이 토트넘에 韓 국대 추천했다" SON, 이제는 자문 역할까지 한다..."추천 받은 오현규, 영입 후보 올라"
2026-10-02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