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0살 장현석 시험한다…하위 싱글A 승격, 9일 선발 등판 예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유망주 장현석(20)을 한 단계 더 높은 리그에서 시험하기로 했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트루블루LA'는 5일(한국시간) 장현석이 오는 9일 다저스 산하 하위 싱글A팀인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한다고 알렸다. 상대팀은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하위 싱글A팀인 프레스노 그리즐리스다.
장현석은 마산용마고 3학년 에이스였던 지난해 8월 고교 특급 투수로 눈길을 끌었다. 시속 156㎞에 이르는 강속구를 쉽게 던지는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KBO 구단이 군침을 흘렸지만, 장현석은 KBO 드래프트 신청을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직행을 선택했다. 당시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약 11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다저스가 장현석 영입에 적극적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다저스는 올해 국제계약금 풀이 열리기를 기다리지 않고, 지난해 곧바로 장현석과 계약을 추진했다. 다저스는 당시 유망주 올드린 바티스타와 막시모 마르티네스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하는 대신 보너스풀을 받았다. 다저스가 이토록 장현석을 사수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미국 현지에서도 관심이 대단했다.
또 다른 다저스 전문 매체인 '다저블루'는 당시 장현석을 '장현석은 최고 97마일(약 156㎞)에 이르는 강속구를 던지고, 슬라이더와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던진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도 충분히 2~3라운드에 들 수 있는 재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장현석은 올해 다저스 산하 루키리그팀인 ACL 다저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13경기(선발 10경기)에 등판해 1승2패, 24⅓이닝, 평균자책점 8.14를 기록했다. 9이닝당 볼넷 7.0개로 제구를 조금 더 다듬어야 할 필요는 있었지만, 9이닝당 탈삼진이 18.1개로 매우 빼어났다.
장현석은 지난달 29일 열린 ACL 다이아몬드백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루키리그 파이널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눈길을 끌었다. 3이닝 무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덕분에 ACL 다저스는 기세를 이어 2차전까지 7-6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제 다저스는 장현석을 루키리그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하위 싱글A 리그에서 가능성을 시험하려 한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0-1→1-2→2-3→4-3' 끝내기 승리! 밀워키는 168km 특급마무리가 2이닝 던질 걸 알고 "대비했다"
2026-10-05
-
다저스 타점 1위 해결사인데…무지성 ABS 챌린지 요청, 로버츠 특단 조치 내렸다 "내 책임, 앞으로 우리가 관리"
2026-10-05
-
163㎞ 뚫었다! 밀워키, 샌디에이고에 9회말 2아웃 역전 끝내기 승리…밀러 2이닝 세이브 승부수 실패로
2026-10-05
-
김하성 vs 김혜성 보기 힘드네…'1타수 1볼넷' 김하성 PS 이틀 연속 선발 출전 불발, 김혜성도 벤치 스타트
2026-10-05
-
"우리 팀에 강점 많지만, 스피드는 아냐" 김혜성 향한 기대감 이렇게 클 줄이야, 다저스 사장 '힌트' 줬다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