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카리나, 폴리그에서 프로 첫 6이닝 무실점 QS…백두산 추재현 홈런 더한 롯데, 장수에 7-1 승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사직 카리나'가 울산에서 낯선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롯데 자이언츠가 투타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장수 휴즈홀쓰(중국)를 가볍게 물리쳤다. 롯데는 2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KBO Fall League 장수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준우의 호투와 경기 후반 터진 2점 홈런 2방을 앞세워 7-1 승리를 거뒀다.
2회초 김동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롯데는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 백두산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0으로 앞선 롯데는 8회에도 추재현의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고, 9회 장두성과 소한빈의 적시타까지 터져 7-0으로 달아났다. 장수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린 커위의 2루타로 1점을 뽑아 가까스로 영봉패를 면했다.
롯데 선발 박준우는 6이닝을 실점없이 막아내는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박준우는 6회까지 6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사사구없이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박준우는 지난해 열린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올해 롯데에 입단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경험을 쌓았고 4승 5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했다. 투구 이닝은 67⅔이닝이었다. 퀄리티스타트는 지난 6월 4일 NC전 6이닝 2실점 단 한 차례였다. 폴리그 장수전에서 프로 데뷔 첫 6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공격에서는 백두산이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추재현도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장수 선발 리 닝지는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강력한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9K는 이번 대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독립리그 올스타를 6-1로 꺾고 단독 선두(3승1패)에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타이세 기무라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고, 타석에서는 4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4번타자로 출전한 리쿠 와타나베는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기록하는 날카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같은 날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LG 트윈스가 고양 히어로즈를 8-2로 제압했다. LG는 4회말 김민수의 2타점 2루타와 최원영, 김유민의 연속안타로 대거 4점을 뽑았다. LG는 5회에도 김수인의 적시타와 전준호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4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고양은 8회초 원성준의 희생플라이와 이승원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날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이승원은 이날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기장-KBO센터에서 제1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팀 LMB(멕시칸리그 연합팀)의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다. 취소된 경기는 대회 규정에 따라 재편성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제1경기(SPOTV, KBO 유튜브)와 제2경기(KBO 유튜브)는 모든 경기가 생중계된다. 28일부터 열리는 결승 라운드도 SPOTV와 KBO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충격받은 LG 팬들 우르르 나갔다…켈리, 텅 빈 관중석에 쓸쓸한 마지막 인사→슬픈 생일 마무리
2026-10-05
-
"제가 히어로즈 올 수 있으면…" 강정호, 키움 응원단상 오르려다 거절 당하더니 "히어로즈 때문에 힘드시죠?"
2026-10-05
-
LG 이러다 가을 최약체 전락하나, 2연패 전선 비상등… KIA-두산은 있는데 LG는 없다
2026-10-05
-
日 유학도 소용없나, 이의리 또 볼넷·볼넷·볼넷…KIA 3위 도약 축제의 날, 이건 고민되겠네
2026-10-05
-
'4위→3위 도약' 이범호 "전상현이 큰일 해줬다" 극찬…기적의 9회초, 선수 기용 뒷이야기는?
2026-10-04
-
한화 포수 얼마나 많으면 20대 자원 방출했나…그래도 "한화에서 야구해서 참 행복했다" 인사 남겼다
2026-10-04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