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소 승소…진심어린 사과 없어" 은종, 남편 윤딴딴 불륜 폭로 후 이혼 공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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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은종(본명 송은종)이 남편인 가수 윤딴딴(본명 윤종훈)과 협의 이혼 중이라고 밝혔다.
은종은 1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은종은 "최근 제가 남편의 상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지난 1년간의 분쟁 끝에 승소 판결로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그간 겪은 정신적·신체적 피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은종은 "남편과 연애 시절부터 감정싸움이 격해질 때면 신체에 손상이 발생할 정도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로 이어진 일들이 있었고, 그런 모습을 인지하고서도 서로의 믿음을 갖고 결혼이라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문제들은 반복되었고, 신혼 초부터 깊은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를 겪으며 관계를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으나, 반복되는 그 시간 속에 많은 것들이 쌓여 관계를 끊어내는 일조차 이제는 결코 가벼운 선택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라며 "결혼이라는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제 몫이라 생각했고,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해왔으나, 한 차례로 정리되지 않은 외도와 그 이후 감정싸움 속에서 발생한 폭력으로 인해 관계는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고, 그 과정은 상간 소송과 별거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또 은종은 "별거 후 최근 일부 교류 정황을 확인하면서, 더 이상 방관과 침묵 속에 머무르는 것은 저 자신과 제 가족 모두에게 상처로 남는 시간일 뿐이라는 판단에 이르렀고, 이에 이 글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현재는 남편과 협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협의 이혼 과정에서의 법적 분배 여부와는 별개로, 지금까지 보여온 모습 속에서 진심 어린 사과와 성찰을 확인하기는 어려웠다"라고도 전했다.
한편 은종과 윤딴딴은 5년의 장기 연애 끝에 2019년 결혼했다. 당시 윤딴딴은 "지난 5년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의 곁을 지켜준 은종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속을 썩인 후 용서를 구하면 그녀는 항상 다시 제 손을 잡아줬다.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줬다"라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은종이 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은종입니다.
그동안 깊은 고민 끝에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본론에 앞서 이 글은 최근 남편과의 관계와 그에 따른 과정을 담은 기록입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앞으로의 제 삶을 지키고자 기록한 글입니다.
긴 글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최근 제가 남편의 상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지난 1년 간의 분쟁 끝에 승소 판결로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그간 겪은 정신적·신체적 피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 중에 있습니다.
남편과 연애 시절부터 감정싸움이 격해질 때면 신체에 손상이 발생할 정도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로 이어진 일들이 있었고, 그런 모습을 인지하고서도 서로의 믿음을 갖고 결혼이라는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들은 반복되었고, 신혼 초부터 깊은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를 겪으며 관계를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으나, 반복되는 그 시간 속에 많은 것들이 쌓여 관계를 끊어내는 일조차 이제는 결코 가벼운 선택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결혼이라는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제 몫이라 생각했고,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해왔으나, 한 차례로 정리되지 않은 외도와 그 이후 감정싸움 속에서 발생한 폭력으로 인해
관계는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고, 그 과정은 상간 소송과 별거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별거 후 최근 일부 교류 정황을 확인하면서, 더 이상 방관과 침묵 속에 머무르는 것은 저 자신과 제 가족 모두에게 상처로 남는 시간일 뿐이라는 판단에 이르렀고, 이에 이 글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하였습니다.
현재는 남편과 협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협의 이혼 과정에서의 법적 분배 여부와는 별개로,
지금까지 보여온 모습 속에서 진심 어린 사과와 성찰을 확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앞으로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용기 내어 결심한 남은 삶을 지켜내기 위해 남은 과정 역시 담담하게 마주하며 마무리해 나가려 합니다. 이 기록이 또 다른 갈등이나 상처로 번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저와 가까운 이들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기록의 의도가 변질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 그리고 지켜봐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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