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456억짜리"…임시완, 제아→이병헌까지 소환한 공약 이행 퍼포먼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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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임시완이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 오프닝 공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오후 8시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임시완은 이날 청룡시리즈어워즈 오프닝에서 단독 공연을 맡아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그 발단은 지난해 시상식에서 남긴 임시완의 수상소감. 당시 '소년시대'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임시완은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얼마든지 나와서 춤을 출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그날의 약속을 지키고자 임시완이 1년만에 청룡시리즈어워즈 오프닝 무대에 오른 것. 임시완은 "여러분 수상소감은 신중히 하셔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진짜 무대를 하게 될수도 있다"며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시작은 자신이 불렀던'소년시대' OST 수록곡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 감미롭게 무대를 시작한 임시완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헌을 발견하고 "아이 깜짝이야"라며 핑크부대에게 끌려가 초록 트레이닝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다음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이준영이 몸담았던 유키스의 '만만하니', 서현진이 활동했던 밀크의 '컴 투 미', 윤아가 있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가 흘러나온 뒤 제국의 아이들 출신인 임시완은 직접 '후유증'을 댄스와 함께 소화하기까지 했다. 여기에 레전드 '짤'로 널리 알려진 이병헌의 '베깅'(Beggin) 마임 무대를 패러디했다.
끝으로 임시완은 "수상소감은 신중히"라고 쓰인 종이를 주머니에서 꺼내 펼쳐보이는 것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임시완은 이후 2부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오프닝 공연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임시완은 "우선 어떤 용기가 생겼는지 그런 실언을 한 제 스스로 질책도 많이 하고 반성도 했다. 무려 단독 무대를 덜컥 맡겨주신 청룡시리즈어워즈 제작진의 용기도 대단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엇보다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난데없이 과거 무대가 소환된 서현진 이준영 윤아 그리고 이병헌에게 사과했다. 이병헌은 괜찮다는 듯 웃으며 손을 들어보이기도. 임시완은 "부디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만만찮은 콘셉트를 홀로 소화해낸 "찢었다" "재밌게 해줘서 고마워" "456억 줘야 한다" "임시완 오늘 끝나고 한 달 동안 집 밖으로 안 나올 것 같다"며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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