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김원호, 9년 만에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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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올해 7년 만에 재결성해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강' 조로 거듭난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22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복식 랭킹 포인트에서 9만 6805점을 쌓아,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한국 남자복식 조가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건 2016년 11월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여 만이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올 시즌 출전한 9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3월에는 '배드민턴 윔블던' 전영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는 2023년 BWF '올해의 남자 선수'에 오를 만큼 복식 조에서 빼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길영아(현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감독) 감독의 아들로 먼저 이름을 알린 김원호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정나은과 호흡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김원호는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통해 "어릴 때부터 목표로 꿈꿔왔던 게 이뤄져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했다. 서승재도 “많은 분께서 도움을 주셔서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라고 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현재 진행 중인 중국 오픈에서 시즌 6번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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