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도울 선수가 왔다…'외야 전 포지션 가능' 샌프란시스코, 또 외야수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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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2일(한국시간) 마이애이 말린스와 트레이드로 조이 위머를 영입해 외야 뎁스를 강화했다.
자이언츠는 위머를 받는 대가로 마이애미에 현금을 보냈고,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포수 앤드류 킨즈너를 지명 할당(DFA) 했다.
위머는 2025년 시즌 마이애미 소속으로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OPS 0.715를 기록했다.
이번 주 초 마이애미가 룰5 드래프트 보호 마감일을 앞두고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DFA 처리됐다.
메이저리그에선 3시즌 동안 주로 플래툰 타자로 뛰었다. 통산 좌투수 상대 OPS는 0.779, 우투수 상대 OPS는 0.559로 기록되어 있다. MLB닷컴은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춘 외야수로 평가되며, 3개 외야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외야 수비는 리그 하위권 수준이었다. 스탯캐스트 기준 외야 수비 득점 가치(Fielding Run Value)가 -15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8위. 수비 범위 지표는 -16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공동 최하위다.
중견수인 이정후의 외야 수비 득점 가치는 -2,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는 -5로 전체 중견수 가운데 하위 11%였다.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는 -9로 리그 최하위다.
샌프란시스코는 외야 수비 강화 방안을 이번 오프 시즌에 강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 사장은 지난주 윈터 미팅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야 전체적으로 더 나아져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반드시 평가해야 할 부분이고, 코칭 스태프가 꾸려지면 이정후와도 대화를 나눠 어떤 조정이 필요한지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외부 영입과 더불어 이정후의 포지션이 핵심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12NEWS는 "외야진 전반을 재정비하려는 팀 계획 속에서 이정후의 포지션은 재검토 대상"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더 수비력이 좋은 중견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이정후가 좌익수 또는 우익수로 이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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