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방출했네' 다저스 큰일났다…다시 데려오려던 필승조, 다른 팀들이 노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전략적으로 내보낸 에반 필립스를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27일(한국시간) 다저스네이션은 필립스가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저스가 필립스를 못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뤘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중간 보강이 필요한 여러 팀이 필립스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시카고 컵스가 포함되어 있다.
2021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다저스에 합류한 필립스는 불펜 핵심으로 활약했다.
2022년 63이닝 동안 탈삼진 77개와 함께 평균자책점 1.14로 메이저리그 최고 불펜의 성적을 남겼고, 2023년엔 2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2024년 시즌엔 평균자책점이 3.62로 다소 떨어졌지만 포스트시즌에서 6.2이닝 무실점으로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부상으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후 부상이 회전근 파열로 드러나면서 2025년 시즌 초반도 결장했다. 필립스는 4월에야 데뷔전을 치렀지만 5월 초 팔에 불편함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5월 말 MRI 검사를 받은 뒤 6월 초 토미 존 수술을 맏았다. 브랜든 고메스 단장은 당시 "팔이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런 가능성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고, 재활이 진전되지 않자 수술 결정은 명확했다"고 말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필립스는 긴 재활에 돌입했고, 다저스는 지난주 필립스를 논텐더로 내보냈다.
필립스는 연봉 조정 절차를 통해 2026년 연봉이 600만 달러 이상으로 오를 예정이었다. 다저스는 필립스를 로스터에 남이고 610만 달러로 예상되는 연봉을 지급할 것인지, 방출 후 줄어든 금액으로 다시 시도할 것인지 두 가지 선택지 중에 후자를 선택했다.
그러나 다저스가 필립스와 결별한 것은 아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22일 LA 타임스에 "에반과 그의 에이전트와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다. 그는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상황이 쉽지 않다. 재활 과정에서 마운드 투구가 가능해졌을 때 계약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반은 우리의 과거 성공에 큰 부분을 차지했고, 우리는 그를 다시 데려오는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다저스가 필립스를 내보낸 것은 600만 달러보다 낮은 금액에 데려오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따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복귀 시점이 늦어질수록 "플레이오프 경쟁 구단들의 불펜 보강용 옵션"으로서의 가치는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 올해 토미 존 수술을 마친 뒤 2026년 하반기 경기를 노릴 수 있다는 점이 팀 입장에서 매력이라는 분석이다.
다저스네이션은 "복귀가 늦거나, 종전 구위·밸런스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FA 시장에서의 가치는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예년 퍼포먼스를 되찾는다면, ‘저비용 고효율 리스크 감수형 불펜 옵션’으로 평가받을 여지가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충격’ 前 KIA 위즈덤, 진짜 한국 돌아오나… 연봉 110만 달러도 아까워? 방출 유력이라니
2026-10-14
-
"10년 넘게 모은건데…" ML 방출도 서러운데 1억 2000만원 귀중품 도둑 맞았다…전당포 직원 눈썰미로 용의자 체포 성공
2026-10-14
-
"김하성 NPB 깜짝 계약할 수 있다" 日에서 충격 전망, 'KBO 복귀 가능성'까지…美에선 "1000만 달러 못 받을 것" 혹평, 亞에서 부활 모색 가능성 물망
2026-10-14
-
"저러니 감독상 못 받지" 팬들 분노+日 매체 집중 폭격…사사키 왜 내려? 로버츠에 다들 뿔났다
2026-10-14
-
"오타니 선발 제외할 수 있다" 타율 0.150+OPS 4할 최악 부진→다저스 충격 결단 내리나…로버츠 감독 "내일 직접 이야기하겠다"
2026-10-13
-
5이닝 퍼펙트 봉쇄→ML 사상 최초 희생양…다저스 단순 1패 아니었다, 역대급 대굴욕적 패배
2026-10-13
추천 콘텐츠
-
월드컵도 이제 '넷플릭스 시대'…OTT 공룡, 2030 월드컵 104경기 싹쓸이→"스페인 방송계 발칵, 지상파 초비상"
2026-10-14
-
'日 축구 초대형 소식 떴다' 모리야스 감독, 대표팀 떠나 말레이시아 가나…2030 월드컵 겨냥한 파격 영입설→협회장 직접 입 열었다
2026-10-14
-
"술집 여자 같다"는 악플 없다→25세 日 미녀 비치발리볼 스타, 초미니 원피스 입자 '난리'…팬들 '열광'
2026-10-14
-
'브라질 축구 전설' 호마리우, 34세 연하 금발 미녀와 또 심야 데이트…"연애사 따라잡기도 벅차다" 자국 언론도 혀 내둘렀다→여성 4명에 둘러싸인 채 '화려한 밤'
2026-10-14
-
'자산 1조6000억' 한국계 女구단주, FIFA 회장 출마 제안받았다…인판티노 저격수로 UEFA가 직접 러브콜→"아스널 전설 벵거와 나란히 낙점"
2026-10-14
-
"김하성 NPB 깜짝 계약할 수 있다" 日에서 충격 전망, 'KBO 복귀 가능성'까지…美에선 "1000만 달러 못 받을 것" 혹평, 亞에서 부활 모색 가능성 물망
2026-10-14
많이 본 기사
-
'사망자 14명에 부상자 다수' 손흥민·김민재·이강인, 사우디 원정길 오를까...공항 폭격→불안한 국제 정세 속 11월 A매치 미궁
2026-10-12
-
[오피셜] 손아섭 WC 엔트리 승선…'허벅지 부상' 박준순-'목 담 증세' 손주영 합류 불발
2026-10-13
-
APBC 대표팀 엔트리 떴다, 김도영·한동희·최민석 등 33명 발탁…WBC·KS 투수는 제외
2026-10-13
-
[속보] ‘8롱도르’ ‘전설’ 메시, 2026년 발롱도르 수상자 시상식 참여 불투명…“트로피 수여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26-10-14
-
안우진 간절한 태극마크, APBC 부르면 무조건 간다… 허전한 마운드 채울 자원, 대표팀 결단 내리나
2026-10-13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