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 시장에 팔았었더라도" 양현준, 자신 향한 혹평 스스로 이겨냈다..."충분히 증명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스코트랜드 셀틱에서 활약 중인 양현준이 여전히 고군분투 하고 있으나, 조금씩 자신을 향한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스코틀랜드 매체 '더 셀틱 스타'는 29일(한국시간) "셀틱 팬들 눈에 양현준은 다소 수수께기 같은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어떤 경기에서는 월드클래스처럼 보이지만, 어떤 경기에서는 일반인처럼 보일 때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양현준은 K리그에 혜성처럼 등장한 케이스다. 2022시즌 K리그 기준 3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리며 단숨에 강원FC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에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과감한 드리블은 물론 이를 활용한 돌파와 필요할 때 넣어주는 득점 능력이 각광받았다.
결국 2023년 여름 셀틱의 오퍼를 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두 시즌 동안은 주축으로 뛰기 보다는 주로 교체 멤버로 나서는 일이 잦았다. 때때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출전 시간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 역시 아직까지 확실한 주축으로 보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양현준은 기회를 잡으면 쉽게 놓치 않았다. 지난 9월 스코틀랜드 리그컵 8강 파틱 시슬전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다. 이어 지난 2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번개 같았다. 양현준은 0-1로 지고 있던 전반 31분 하타테 레오가 반대쪽을 보고 올려준 크로스를 향해 쏜살같이 달려가 슈팅하며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양현준의 득점으로 기세를 탄 셀틱은 두 골을 더 추가하며 3-1로 역전승을 이뤘다.
그의 활약을 두고 '더 셀틱 스타'는 "일관성이 양현준을 주전으로 만드는 데 있어서 유일한 걸림돌"이라며 "그에게 재능이 있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기복이 심하다는 점은 그의 성장에 장애물이다.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다면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솔직히 지난여름 양현준이 버밍엄 시티에 팔렸다고 하더라도 큰 감정이 없었을 것이다. 또, 다음 이적시장에 합당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셀틱 소속 선수인 이상 스스로를 증명할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페예노르트전이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 경기라는 것. 매체는 "양현준은 페예노르트전에 그것을 해냈다. 동점골을 기록했고, 출전 시간 내내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양현준은 선발 자격을 충분히 증명해냈다. 최종 결정은 마틴 오닐 감독에게 달려 있으나, 하이버니언을 상대로 양현준이 선발로 나서는 건 타당한 선택일 것이다"라고 논했다.
셀틱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위치한 이스터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하이버니언과 격돌한다. 양현준이 두 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손흥민 후임 역할' 제대로 못 했지만...아르헨은 믿는다, 메시 주장 후임으로 '이강인 동료' 로메로 선택
2026-09-26
-
무리뉴도 격분한 이강인의 태클, 사실상 퇴장이었다...스페인 기술심판위원회, 해당 장면 오심 인정
2026-09-21
-
[오피셜] "살인 태클 날린 이강인, 퇴장 당했어야" 계속되는 현지 매체 지적→태클당한 발베르데, 심각한 부상 확인 '한국전 불참 유력'
2026-09-21
-
韓 국대, 제대로 미쳤다! 생일날 라이벌전에서 데뷔골 폭발...황인범 득점에 힘입은 포르투, 벤피카에 3-1 완승
2026-09-21
-
'1골 1도움' 손흥민 진짜 미쳤다, 모레노호 평가전 앞두고 제대로 폭발...평점 '8.3' MVP 등극
2026-09-20
-
[오피셜] '믿을 수 없다' 대한민국 주장이 메시랑 어깨를 나란히 했다...'1골 1도움' 손흥민, 13도움으로 메시와 공동 선두 등극
2026-09-20
추천 콘텐츠
-
[속보] '이럴 수가 바통 전달 실수' 韓 단거리 황금세대 400m 계주 39초33…결국 실격
2026-09-27
-
"이민성호 잡으면 역대급" 들썩들썩…28년 만에 4강 → 한국과 붙는데, 中 이상한 기대감 "축구 성적이 농구 넘는다"
2026-09-27
-
[나고야 NOW] “0-5로 경기 시작한다 생각”…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
'역시 세계 1위!' 日 맹추격에도 안 무너졌다…서승재-김원호 "우리만의 장점으로 이겨내려"→金까지 2걸음 남았다
2026-09-27
-
'첫 AG가 마지막 동반 무대' 세계 2위 또 잡을 뻔했다! 기동주-강민혁 22-20 '투혼'→마지막 게임서 석패…AG 8강 마감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