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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기 뺨때리는 '최애' 호구도기 나왔다…이제훈의 변신은 어디까지

작성일: 2025.11.30 09:5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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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모범택시3'
▲ 출처|SBS '모범택시3'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하다하다 '호구도기'까지 나왔다. 배우 이제훈의 변신은 어디까지?

'모범택시3' 이제훈이 새로운 부캐  '호구도기'의 무해한 매력과 본체 '김도기'의 단단한 힘을 양면적으로 드러내며 짜릿한 복수 서사를 완성했다.

이제훈은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연출 강보승, 극본 오상호, 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서 귀여운 매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까지 이질감 없는 호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방송 엔딩에 등장한 이제훈의 새 부캐 '호구도기'는 역대급 스타일링과 말투로 상상초월 반전 매력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제훈 또한 '호구도기'가 자신의 '최애' 부캐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중고차 빌런이 있는 '노블레스 매매상사'의 악행이 드러난 가운데, 4회 방송에서는 도기와 무지개 운수팀이 빌런 차병진(윤시윤)과 본격적으로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기는 범죄 수법을 파헤치고자 직접 중고차를 구매한 뒤 차량을 살펴보고, 노블레스가 폐차장에서 보험 미가입 침수 차량을 싼값에 사들여 정상적인 중고차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악질적인 수법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낸다. 도기는 폐차장을 찾아가 불법 거래를 증명하는 핵심 서류를 확보하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잡는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호구도기'의 활약이 더욱 빛을 발했다. 도기는 독특한 차림새로 노블레스에 반복 등장해 중고차를 구매하는 수상한 소비 패턴을 보였고, 탁송차까지 운행하는 모습을 보이자 차병진 일당은 황당함과 의심을 느끼며 도기를 주시하기 시작한다.

한편 무지개 운수팀은 차병진 일당의 대화를 도청하며 작전을 정교하게 짰고, 택시 회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미끼 글을 작성해 차병진이 직접 무지개 운수로 오도록 유도했다. 무지개 운수를 방문한 차병진은 장대표(김의성)와 침수 택시 매매 계약을 진행하던 중 자신이 피해자들에게 사용했던 수법 그대로 역공을 당하며 당혹스러운 상황에 놓인다. 이때 도기가 등장하자 차병진은 자신을 속이려 접근한 것이냐며 분노하고, 조폭들을 섭외해 도기를 추격하며 긴박한 카체이싱이 벌어진다.

도기는 흔들림 없는 드라이빙으로 추격을 따돌리며 폐공장으로 유인한다. 숨막히는 대치 상황에서 차병진은 회칼까지 들며 도기를 위협하지만, 도기는 악당들을 제압한다. 이어 도기는 맞불 작전으로 차병진과 일당이 침수차를 직접 운행하도록 했고, '그 차에 너희들이 타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 없지?'라고 말하며 '눈눈이이' 응징에 나섰고, 안전장치가 없는 차량에 그대로 당한 차병진은 낭떠러지로 추락해 파멸을 맞았다. 사건이 마무리되며 피해자 오기사의 억울함도 해소돼 시청자들의 안도감을 자아냈다. 엔딩에서는 새로운 의뢰가 암시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제훈은 이번 회에서 다소 '킹받는' 비주얼과 말투를 장착한 '호구도기'로 무해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본체 김도기로 돌아와서는 냉철하고 단호한 응징을 펼치며 극명한 온도차의 연기를 보여줬다. 해맑은 표정과 허당미 넘치는 말투로 빚어진 섬세한 연기는 빌런 차병진과 대조돼 더욱 사랑스러움이 부각됐고, 본체 김도기로 돌아왔을 때는 눈빛·표정·톤이 단숨에 달라지며 180도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감탄을 유발했다. 카체이싱 장면에서는 흔들림 없는 운전 실력과 민첩함, 날카로운 눈빛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해 스토리의 속도감을 끌어올렸고, 빌런과의 맨투맨 싸움 장면에서도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액션 장인의 내공을 입증했다. 이제훈의 장악력은 등장할 때마다 극에 힘을 실으며 몰입도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매주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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