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비피셜' 떴다, 평점 3점대 ‘최악’ 토트넘 7번→손흥민 후계자 몰락…“수비는 엉망에 득점력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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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반등이 절실하다. 손흥민(33, LAFC) 등번호를 이어받은 사비 시몬스(22)의 영향력도 미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0일(한국시간) “풀럼전은 토트넘에 재앙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참담한 경기력을 보였다. 하프타임 이후 경기력이 올라왔고 희망도 있었지만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토트넘 홈 팬들은 이들에게 야유를 퍼부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홈 구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졌다. 2023-24시즌 초반 이후 풀럼에 4경기 동안 이기지 못한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공식전 3연패에 프리미어리그 순위까지 10위로 추락해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여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데려와 프리미어리그 내 경쟁력을 꾀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BBC’는 “토트넘의 지킬 앤 하이드 경기력이 계속되고 있다”라면서 “토트넘의 풀럼전 홈 패배는 2025년 프리미어리그 10번째 홈 패배다. 팀 역사상 한 해에 10패 이상 한 적이 없었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의 수비는 부실했고, 공격은 힘이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토트넘은 이날 최악의 기록을 연달아 경신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홈 경기에서 경기 시작 6분 만에 두 골 차로 뒤진 적이 없었다.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었다. 전반전에 오픈 플레이 크로스를 16번이나 시도했지만 동료들에게 연결되지 못했다. 단 한 번의 득점 기회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전은 조금 나았지만, 유효슈팅은 두 번뿐”이라고 혹평했다.
‘BBC’에 따르면, 토트넘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모하메드 쿠두스(5.02)였다. 올해 여름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의 등 번호 7번을 달고 뛰고 있는 사비 시몬스는 평점 3.55에 불과했다. 이날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풀럼의 해리 윌슨(7.95)였다.
‘BBC’는 “경기 도중 실수를 범한 비카리오 골키퍼를 향해 일부 홈 팬들이 야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프랭크 감독은 “홈 팬들이 비카리오에게 야유를 했다고 들었다. 경기 중, 선수에게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토트넘 팬이라고 할 수 없다. 경기가 끝난 뒤에 야유는 괜찮지만 경기가 진행 중일 때는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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