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최대 격전지는 외야?…안현민·구자욱 수상 유력, 김성윤vs레이예스 싸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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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외야에선 단 3명만이 웃을 수 있다.
2025 신한 SOL Bank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금장갑을 품을 주인공들이 공개되는 가운데 최대 격전지는 외야로 꼽힌다.
올해 외야 부문엔 선수 16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 홀더, 외야 수비 720이닝 이상인 선수들이 대상이 됐다.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이 투표를 실시했고, 모든 후보가 공정하게 정규시즌 성적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투표가 이뤄졌다. 외야 부문에선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등 포지션과 관계없이 최다 득표 상위 3명이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게 된다.
보다 유력한 수상 후보로는 안현민(KT 위즈), 구자욱, 김성윤(이상 삼성 라이온즈),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등이 꼽힌다.
안현민은 올해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 장타율 0.570, 출루율 0.448, OPS(출루율+장타율) 1.018, 득점권 타율 0.333를 자랑했다. KBO 시상식에서 영예의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리그 출루율 1위로 출루율상도 차지했다. 더불어 타율 2위, OPS 2위, 장타율 3위 등에도 자리 잡았다.
올해 외야수로는 98경기에 나섰으며 총 789⅓이닝을 소화했다. 수비율은 0.958, 실책은 8개였다. 안현민의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은 확실시되고 있다.
구자욱은 정규시즌 142경기서 타율 0.319(529타수 169안타) 19홈런 96타점 106득점, 장타율 0.516, 출루율 0.402, OPS 0.918, 득점권 타율 0.351를 만들었다. 리그 득점 1위, 출루율 4위, 안타 공동 4위, 타율 6위, 타점 6위, OPS 6위, 장타율 8위를 기록했다. 외야수로는 99경기서 791⅓이닝을 맡아 수비율 0.982, 실책 3개를 빚었다.
김성윤은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1(456타수 151안타) 6홈런 61타점 92득점, 장타율 0.474, 출루율 0.419, OPS 0.893, 득점권 타율 0.402를 선보였다. 출루율 2위, 타율 3위, 득점 6위, OPS 8위, 안타 9위에 올랐다. 외야수로는 119경기서 969⅓이닝을 책임져 수비율 0.991, 실책 2개로 활약했다.
구자욱과 김성윤 역시 수상 확률이 무척 높아 보인다. 구자욱은 황금장갑을 품게 되면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개인 4번째 기쁨을 맛보게 된다. 김성윤은 프로 데뷔 후 첫 영광을 눈앞에 뒀다.
레이예스는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격해 타율 0.326(573타수 187안타) 13홈런 107타점 75득점, 장타율 0.475, 출루율 0.386, OPS 0.861, 득점권 타율 0.375를 올렸다. 안타 1위, 타점 3위, 타율 4위, OPS 9위, 출루율 및 장타율 10위다.
외야수로는 120경기서 988⅔이닝을 소화해 수비율 0.990, 실책 2개를 남겼다. 충분히 훌륭한 성적이나 경쟁자들이 쟁쟁해 골든글러브 수상 여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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