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나도 탈출할 것 같아' SON 꼭 껴안으며 애정 과시→주급 고작 1억 6천...결국 친정팀 맨시티 유니폼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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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과거 카일 워커 사례처럼 토트넘 훗스퍼에서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 선수가 나타날까.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가 북런던의 최고 스타 선수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시티가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페드로 포로다.
포로는 지로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2018-2019시즌 팀이 라리가에서 강등되며 재정 위기에 놓였다. 이에 시티풋볼그룹은 같은 계열사 내 가장 큰 자본을 갖고 있던 맨시티로 이적을 추진했다. 맨시티가 포로를 영입하면서 지로나는 1,200만 유로(약 170억 원)를 얻게 됐고,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맨시티에 포로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이미 워커라는 부동의 주전 풀백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주앙 칸셀루도 우측에서 뛸 수 있었다. 결국 포로는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레알 바야돌리드, 스포르팅 CP 등으로 임대를 떠났다. 2022년엔 완전 이적을 이뤄내며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포르투갈 무대를 장악했다. 포로는 당시 전반기에만 모든 대회 26경기에 나서 3골 11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가 주전 경쟁을 펼쳤지만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2023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로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50억 원)의 방출 조항을 지불하는 옵션이었다.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포로는 에메르송과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풀백 역할은 물론 인버티드 윙백으로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장점인 킥력을 극대화했고, 팀 공격에 새로운 옵션을 불어넣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포로는 모든 대회 25경기에 나서 4도움을 적립 중이다.
포로는 2028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으나, 현재 주급 8만 5천 파운드(약 1억 6,700만 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소식통에 따르면 포로의 에이전트와 토트넘 간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예비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 고위층은 연장 협상을 서두르라고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포로의 전 소속팀인 맨시티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그를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다시 데려오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놀랍게도 스포르팅 시절 그의 재능을 알아본 사람은 현 맨시티 단장인 우고 비아나였다. 포로를 영입 대상 상위권에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맨시티는 오른쪽 풀백 자리의 공석을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로 채우고 있다. 주로 마테우스 누네스가 출전 중이며, 간혹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나서기도 한다. 다만 전문적은 풀백이 아닌 만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로운 자원을 데려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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