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웃는다...월드컵 앞두고 극찬받는 '韓 에이스'→"이강인은 PSG 최고의 오른쪽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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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최하위 메츠 원정에서 진땀승을 거둔 가운데, 이강인의 활약이 현지 해설진의 시선을 끌었다. 프랑스 매체는 경기 결과보다도 PSG 오른쪽 공격의 해법으로 이강인을 지목하며 의미 있는 평가를 내놨다.
PSG는 주말 메츠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스코어만 보면 접전이었고, 경기 막판까지 불안 요소가 적지 않았다. 어린 선수들이 팀을 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브라힘 음바예, 캉탱 은드잔투 등 유망주들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냈고, 반대로 경험 많은 일부 주축 선수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이강인은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선제골 장면에서 곤살루 하무스를 향해 찔러준 패스는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 장면이었다.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기복도 있었지만, 핵심 순간마다 보여준 판단력과 패스 감각은 분명했다.
프랑스 매체 ‘FOOT01’은 경기 후 RMC 라디오 프로그램을 인용해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패널로 나선 왈리드 아셰르슈르는 “이강인은 시즌 초반부터 PSG 오른쪽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PSG 공격진 대부분은 왼쪽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는 선수들”이라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브래들리 바르콜라, 음바예를 언급했다. 이어 “오른쪽에서 자연스럽게 경기 흐름을 살리는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강조했다.
아셰르슈르는 특히 이강인의 왼발 크로스와 시야를 높게 평가했다. 단순히 측면에 머무는 윙어가 아니라,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라모스를 비롯한 공격수들에게 찔러주는 패스가 인상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과거에는 존재감이 희미해 보였지만, 최근의 이강인은 완전히 다른 선수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물론 변수는 존재한다. 우스만 뎀벨레가 곧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고,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가 형성한 공격 조합도 위협적이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힐지, 혹은 미드필더 라인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을지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달려 있다. 다만 메츠전 이후 현지에서 나온 평가는 분명하다. PSG 오른쪽 해법으로 이강인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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