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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다저스로 떠나고 정말 급했나…양키스 마무리들 메츠로 이식 도박 '성공 or 실패?'

작성일: 2025.12.18 18: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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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에서 뉴욕 메츠 뒷문을 책임지게 된 루크 위버.
▲ 뉴욕 양키스에서 뉴욕 메츠 뒷문을 책임지게 된 루크 위버.
▲ 데빈 윌리엄스도 뉴욕 양키스를 떠나 뉴욕 메츠로 왔다.
▲ 데빈 윌리엄스도 뉴욕 양키스를 떠나 뉴욕 메츠로 왔다.
▲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불리는 보스턴 레드삭스 아롤디스 채프먼. 그 역시 뉴욕 양키스에서 뛴 기억이 있다.
▲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불리는 보스턴 레드삭스 아롤디스 채프먼. 그 역시 뉴욕 양키스에서 뛴 기억이 있다.
▲ 뉴욕 메츠에서 LA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에드윈 디아즈.
▲ 뉴욕 메츠에서 LA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에드윈 디아즈.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수준급 마무리 투수 확보는 모든 구단의 숙제입니다. 

쿠바 출신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는 아롤디스 채프먼이 대표적. 

내년이면 서른여덟의 나이로 향하지만,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자랑합니다. 

지난 8월 한 달 12경기 11이닝을 던져 1승 무패 8세이브, 탈삼진 14개, 평균 자책점 0.00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습니다. 

보스턴은 1년 1330만 달러, 우리 돈 196억에 재계약으로 보답했습니다.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는 두 명의 마무리를 배치했습니다. 

지난해 뒷문을 단속했던 루크 위버와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영입한 데빈 윌리엄스. 

연봉 860만 달러, 127억을 보장해 줬지만 양키스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위버에게 마무리를 맡기고 윌리엄스가 셋업맨으로 보직을 바꾸는 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양키스는 연고지 라이벌 뉴욕 메츠로 위버를 보냈습니다. 

2년 총액 2200만 달러, 313억에 계약한 겁니다. 

초특급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LA다저스로 보낸 메츠의 급한 사정을 양키스가 적절하게 활용했다는 평가. 

더욱 재밌는 것은 윌리엄스도 2주 먼저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는 점. 

양키스의 마무리를 메츠에 이식한 겁니다.

과연 성공적인 영입일까, 메츠 역시 올해 가을 야구 진출 실패로 자존심을 구겨 선수 보강을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반대로 양키스는 올해 영입한 데이비드 베드나, 제이크 버드 등에게 내년 마무리를 맡길 것으로 보입니다. 

서로 윈윈하는 선택일지, 뉴욕의 겨울이 흥미롭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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