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트레이드 시장 뛰어들었다…"인내심 있는 좌타자" 주전 좌익수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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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라스 눗바 트레이드 영임을 검토 중이라고 19일(한국시간) 디애슬래틱이 전했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두 개의 굵직한 계약을 성사시켰다.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와 재계약했고,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로 꼽히는 에드윈 디아즈를 3년 6900만 달러에 잡았다.
남은 과제는 외야 보강. 지난 시즌 주전 좌익수로 뛰었던 마이클 콘포토가 성적 부진으로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났으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트레이드설이 오르내리고 있다.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적절한 기회가 온다면 야수 영입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도 인정했다.
눗바는 2025년 시즌 커리어 최다인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출루율 0.325, 장타율 0.361를 기록했다. 2루타는 24개, 홈런 13개, 타점 48개를 올렸다. 무엇보다 빼어난 선구안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만약 다저스가 눗바를 영입한다면, 그는 좌익수 구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역할은 2025시즌 다저스가 마이클 콘포토에게 기대했던 것과 유사한데, 인내심 있는 좌타자이자 라인업의 균형을 맞춰 주는 주전 자원이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2027년까지 팀 통제 기간이 남아있으며, 중요한 경기 경험도 갖췄다는 점에서 선수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다.
다만 부상 변수가 남아 있다. 눗바는 10월에 양쪽 발뒤꿈치 수술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2026시즌 초반 출전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눗바 영입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상황이다. 에르난데스는 최근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개막전에 맞춰 복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 때문에 다저스는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되고 60일 부상자 명단(IL)을 활용할 수 있게 될 때까지 계약 체결을 미룰 가능성이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미 에르난데스가 좌익수로 다시 기용될 수 있다는 구상을 언급한 바 있는데, 이는 그가 2024시즌 일부 기간 동안 맡았던 역할이다.
한편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브렌던 도노번과도 연결돼 왔지만, 디애슬래틱 켄 로젠탈 기자는 이 영입전에서 시애틀이 선두 주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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