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우영우' 직후 입대, 오히려 다행…한층 성장하고 있어"[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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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강태오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강태오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경력이 쌓일수록 한층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강태오는 극 중 사랑했던 빈궁을 잃은 슬픔을 가슴 깊이 묻고 살아가는 왕세자 이강이자 영혼이 뒤바뀐 부보상 박달이의 모습까지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강태오는 지난해 3월 전역한 후 올초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를 선보였고, 이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 출연했다. 그는 군 전역 후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없었는지 묻자 "군대가기 전 작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많이 사랑해주셨다. 그래서 전역하고 나서는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감자연구소'에서 차갑고 딱딱한 인물을 보여드렸고, 그 다음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6년 만에 강태오가 연기하는 사극을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그 다음 작품에 대해서는 좋은 작품이라면 장르의 틀을 잡지 않고 열어뒀다. 안해본 것 중에 액션, 스릴러, 딥한 멜로나 보여드리지 못한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입대하는 것에 대해 회사에서는 많이 아쉬워했다. 근데 저는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을 군대에 갔다. 군대에서 좀 더 다지고 오자는 마음이었다"라며 "전역하고 나서 바로 '감자연구소'에 들어가게 됐는데, 군복무를 하는 사이에 매력적이고 멋진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왔다. 근데 바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태오는 "지금 시점에서 10년이라는 경력이 생겼고, 그 사이에 어린 친구들, 후배들이 많이 같이 하게 됐는데 그만큼 저도 한층성장하고 있다. 거기에 있어서 현장에서의 저는 연기만 잘하면 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쌓일수록 현장에서의 저의 언행과 태도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장에서의 태도에 대한 신중함과 그런 것을 많이 느꼈다"라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너무 좋은 분들과 해서 분위기도 좋았고, 이번 작품을 통해 이런 것들을 느꼈던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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