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악단' 박시후 "동안 비결? 술·담배 전혀 안해…결혼 급하진 않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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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시후가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동안 비주얼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영화 '신의 악단'(감독 김형협) 개봉을 앞둔 배우 박시후가 24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북한 보위부 역할을 맡아 훤칠한 제복 핏을 자랑하는 박시후는 비주얼을 위해 준비한 점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썼다기보다는 기대를 많이 했다. 평소 제복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동안 주로 슈트만 입고 등장했기에 제복을 입은 모습에 대해 스스로도 기대가 컸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한다. 열심히 하고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다. 하루에 1식이나 1.5식을 한다. 보통 24시간에 한 번 식사할 때도 있다. 영화 촬영 중에는 에너지 소비가 많기 때문에 두 끼 정도 먹지만, 평소에는 아침을 가볍게 먹고 이후 한 끼를 마음껏 먹는다. 한 끼는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위주로 섭취한다. 그렇게 평소 관리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밴 것 같다"고 특별한 관리보다는 평소 몸에 밴 체중 관리법을 전했다.
또한 "술은 한 잔도 못 한다. 담배도 한 번도 피워본 적이 없다. 뮤직비디오 첫 촬영 당시 한 번도 피워본 적이 없어 겉으로만 흉내를 냈던 것 이외에는 피운 적이 없다. 집안 내력이 다 술을 못 한다.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잠이 드는 스타일이다. 나도 모르게 졸고 있게 된다"며 "주로 운동을 하거나 여행, 캠핑 등을 다니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실 영화 중간에 갑자기 탈의 장면이 결정되어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 준비가 덜 된 상태라 2주 정도만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밤에 혼자 운동하며 힘들게 준비했고, 식단 관리를 병행하다 보니 나중에 볼이 쏙 들어갈 정도였다"며 2주 만에 노출 장면을 완성한 비결을 공개했다.
박시후는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동창 친구들 사이 놀라울 정도로 독보적인 동안 비주얼을 자랑한 것에 대해 "부모님께서 모두 정정하시고 동안이다. 아버님도 건강하시고 어머님도 동안이라 부모님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 점도 원인일 것이다. 술자리에 가는 일도 거의 없으며 최근 6개월 동안은 그런 자리 자체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친구들의 원망은 없었는지' 묻자 "친구들은 외모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고향 친구들이다. 그래서인지 특별한 반응은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40대 후반의 나이에 결혼 계획은 없는지 궁금증이 이어지자 "그런 이야기를 아버님께서 많이 하시는데 자주 뵙진 않으니까. 항상 말씀하시는데, 급하게 생각은 안 하는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작품도 마찬가지고 결혼도 마찬가지고. 인연이 있으면 언젠가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고 생각해야지 급하게 누구 만나야지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고 하지 않나. 급하진 않지만 돌아가고 있다. 비혼주의는 아니다. 좋은 사람 있으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제가 사람을 많이 만나는 스타일은 아니다. 혼자만의 시간도 즐기는 스타일이고, 운동하고 편하게 쉬고 바람 쐬면서, 시간 보내다 기다리다 보면 좋은 작품이 또 들어온다"고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오는 12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신의 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박시후는 이번 작품에서 냉철한 보위부 장교에서 가짜 찬양단을 이끄는 지휘자 교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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