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해서 잠 못 잤어" 오타니 안 부럽네, 무라카미 영입에 ML 구단 들썩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무라카미 무네타카 영입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카고 스포츠 네트워크(Chicago Sports Network)의 프로그램 'The White Sox Podcast with Chuck Garfien'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계약 합의 공식 통보는 자정이 지난 시각에 전해졌다. 영입을 주도한 크리스 게츠 단장은 "전화를 받고 곧바로 구단주에게 연락했다. 흥분해서 쉽게 잠들지 못했다"고 웃었다. 이어 "이 영입에 만족하지 않겠다. 항상 팀을 더 좋게 만들 방법을 찾을 것"고 말했다.
무라카미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MVP를 두 차례(2021·2022) 수상했고, 2022년에는 일본인 선수 최다인 56홈런을 기록한 슬러거.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년 3400만 달러에 무라카피와 계약에 성공했다.
게츠 단장은 "솔직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난주쯤부터 현실로 다가왔고, 그가 우리 타선에 들어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왔다. 그의 커리어, 스윙, 타구의 파괴력까지, 모든 면에서 특별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실히 (우리 팀에) 올 거라 생각하진 못했다. 하지만 그는 이 젊은 팀의 일원으로 시카고에서 뛰고 싶어 했다"고 반겼다.
무라카미가 2억 달러에 육박하는 대형 계약을 따낼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 대해선 "포스팅 제도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합리적인 지점에서 의견이 모였다"고 강조했다.
무라카미의 삼진이 많다는 우려를 묻는 말엔 "중요한 건 숫자의 '내용'이다. 구속과 변화구에 대한 적응이다. 우리는 분석 인프라와 충분한 트레이닝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의 배트 스피드와 파워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무라카미는 일본에서는 이미 스타지만, 스윙과 각오, 재능을 보면 메이저리그에서도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선 다카쓰 신고(2004~05), 이구치 타다히토(2005~07), 후쿠도메 고스케(2012) 등 일본인 선수들이 몸 담은 바 있다. 게츠 단장은 "이번 영입이 일본 시장과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前 KBO MVP 또 좌절 유력… ERA 3점대인데 고작 1년 계약? 치명적 약점에 발목 잡히나
2026-10-07
-
'출산 순간까지 포기했다' 아이 태어나기 직전인데 "무슨 일 있어도 던진다"…양키스 벼랑 끝 에이스의 각오
2026-10-07
-
와이스 한화 복귀 가능성 커졌다, 퇴직금 7억은 벌었다… 현지 만장일치, “휴스턴, 와이스와 결별할 예정”
2026-10-07
-
'3점만 주면 34승0패' 세상에 이런 투수가 있나…PS ERA 1.07 야마모토, 美 30년 베테랑 기자도 "세계 최고 투수" 극찬
2026-10-07
-
이러면 김혜성에게 기회 온다…다저스 이겼지만 대형 악재, '같은 포지션' 로하스 부상→통증 참았다가 탈났다
2026-10-07
-
무려 5140억원인데 "역대 최고 헐값 계약"이라니…야마모토 7이닝 10K 미쳤다, 美기자 극찬→다저스 역대 최고 계약으로
2026-10-07
추천 콘텐츠
-
'출산 순간까지 포기했다' 아이 태어나기 직전인데 "무슨 일 있어도 던진다"…양키스 벼랑 끝 에이스의 각오
2026-10-07
-
'다승왕 최민석' 기회 한 번 더 남았다? "12일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김원형 감독 힌트
2026-10-07
-
가을야구 일정 떴다! 14일 PS 개막…KT 기다리는 한국시리즈, 11월 막 올린다
2026-10-07
-
'3점만 주면 34승0패' 세상에 이런 투수가 있나…PS ERA 1.07 야마모토, 美 30년 베테랑 기자도 "세계 최고 투수" 극찬
2026-10-07
-
신유빈 지긋지긋하겠다…파리 동메달 뺏고→AG서 또 완파 "日 하야타에게 0승 8패 초약세" 천적과 차이나 스매시 8강 놓고 진검승부
2026-10-07
-
'굿바이 잠실 라이벌전' LG 임찬규 잠실 141번째 선발 등판, 박동원 포수 복귀-이영빈 2루수 선발 출전
2026-10-0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아름다운 미녀 선수" 日 열광 탁구 천사, 22세에 은퇴…연예 기획사 계약→배우로 전향한다
2026-10-04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