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악의 실수는 손흥민 데려오지 못한 것" 프랭크 감독 전격 경질→클롭 부임 시나리오 사실상 제로..."대표팀 감독 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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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클럽 팀이 아닌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부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욘 아르네 리세가 클롭이 과거 스스로 선을 그었던 역할을 통해 국제 무대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라며 그의 주장을 전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최악에 치닫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무려 22패를 기록하며 리그 17위로 잔류했다. 강등권과의 승점 격차가 있었으나, 순위표상 이해되지 않는 성적표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라는 업적을 세우긴 했으나,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작별을 선언했다.
반등을 위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데려왔다. 그러나 손흥민의 이탈과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 등의 부상 등으로 일정한 경기력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기복 있는 모습으로 어느덧 14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자연스럽게 감독 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과거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토트넘 구단주였던 슈가가 SNS를 통해 "루이스 가문의 막대한 재산을 고려하면, 그들이 1월 위르겐 클롭을 영입해 양 측 모두에 이득이 될 수 있다"라며 클롭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년 리버풀의 감독으로 부인한 클롭 감독은 9년의 시간 동안 안필드를 요새로 만들며 최고 감독 반열에 올랐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만 489경기를 지휘해 304승 100무 85패의 성과를 거뒀다.
다양한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만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손흥민과 인연도 깊다. 클롭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 함부르크에서 활약하던 손흥민 영입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이를 두고 올해 초 "내 감독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후회되는 순간은 손흥민을 놓친 것"이라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이 토트넘 및 타 클럽 팀에 합류하는 시나리오는 없을 전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리세는 "그가 다시 돌아온다면, 클럽이 아니라 어느 나라의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클럽 감독직으로 돌아오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언젠가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정말로 좋아할 수도 있다. 대표팀은 클럽 감독보다 강도가 훨씬 낮기 때문"이라며 "클롭은 인생을 즐기고,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열정을 쏟는 사람이다. 그의 에너지와 캐릭터를 생각하면 다시 보고 싶지만, 동시에 지금 그의 유산은 이미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에서 너무나 훌륭한 성과를 냈기 때문에, 다른 클럽에서 그 이상을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여기까지 왔고, 할 만큼 했다’고 만족하며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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