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포화인데' 다저스 투수 또 생겼다…'ERA 1.33' 선발 유망주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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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하고 돌아오는 LA 다저스 투수 리버 라이언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라이언은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다저스 유망주 랭킹 9위에 올라 있는 투수.
2021년 드래프트를 통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라이언은 2022년 다저스로 트레이드됐고, 2024년 다저스에서 데뷔했다.
원래 내야수였던 라이언은 투수로 전향한 뒤 놀라운 성과를 냈다. 데뷔 첫해 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0.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33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선발진에 부상자가 속출했던 다저스 마운드에 큰 힘이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025시즌 전체를 날렸던 라이언은 회복하고 돌아와 다저스 마운드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다저스 마운드는 블레이크 스넬,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그리고 사사키 로키로 5선발이 완성되어 있으며 에밋 시한 등 대기 자원들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라이언은 2026년 시즌 다저스 마운드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이언은 다저스네이션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우리 팀에는 정말 훌륭한 선발 투수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구단이 시키는 역할을 그냥 해낼 생각이다.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니까. 분명히 건강한 경쟁이고, 선수들끼리도 모두 잘 지낸다. 그런 경쟁 속에서 뛰는 게 재미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내가 1선발이 될지, 5선발이 될지를 고민하지 않는다. 결과는 자연스럽게 정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가 라이언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는 지켜볼 만한 부분이다. 그는 강력한 구위를 갖췄고, 무려 6개의 구종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과거 여러 투수들이 맡아왔던 것처럼, 롱 릴리프 겸 스팟 스타터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시즌 초반부터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 상위 6명 중 한 자리를 차지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이미 로테이션의 확고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은 두 자리는 라이언, 에밋 시한, 저스틴 워블레스키, 개빈 스톤, 사사키 로키가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며 "라이언의 순수한 팔 재능을 고려하면,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그는 2026시즌 다저스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력이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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