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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알론소 부진 탈출 시급한데...'에이스' 음바페, 부상으로 3주 이탈

작성일: 2026.01.01 23:5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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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성적 부진 속에서 사비 알론소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팀 공격의 핵심인 킬리앙 음바페마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음바페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염좌가 확인됐다. 현재는 회복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이번 부상으로 음바페가 최소 3주가량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 속에 알론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선수 시절 구단의 중원을 책임졌던 알론소 감독은 지도자로 변신한 뒤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리그 무패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내며 유럽 최고 유망 감독 반열에 올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으로 향하자, 레알 마드리드는 주저 없이 알론소 감독을 선택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시즌 초반 한동안 선두를 유지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비롯한 일부 핵심 선수들과의 관계, 전술 이해도 부족, 라커룸 장악력에 대한 의문이 연이어 제기됐다. 결국 흐름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알론소 감독의 축구 철학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구단 고위층은 지난 10월 엘 클라시코 이후 대부분의 경기에서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8경기에서 2승 3무 3패에 그치며 확실한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서는 경질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의 이탈은 치명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레알 베티스와 새해 첫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스페인 슈퍼컵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있다. 시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일정이 연이어 잡혀 있다.

디 애슬레틱은 “음바페는 레알 베티스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슈퍼컵 4강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며 “음바페는 최근 계속해서 무릎 불편함을 호소했고, 31일 정밀 검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감독 교체설과 핵심 공격수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동시에 겹친 레알 마드리드였다. 알론소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었고, 음바페의 공백 속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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