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나이는 명함도 못 내밀겠네… 45세 선수, 20년 만의 WBC 복귀라고? 이것도 만화인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해 3월로 다가온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명단을 놓고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 40대 중반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남미 국가 야구 소식을 주로 알리는 유력 소식통인 프란시스 로메로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쿠바의 2026년 WBC 예비 로스터에 알렉세이 라미레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라미레스는 1981년생으로 올해 만 45세다. 메이저리그 팬, 특히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팬이라면 당연히 기억할 만한 선수로, 스타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쿠바 출신인 라미레스는 2008년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데뷔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290, 21홈런, 7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2를 기록하며 당시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당시 신인상 수상자는 훗날 탬파베이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하는 에반 롱고리아였다.
라미레스는 이후 꾸준하게 활약하며 공격형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2010년에는 156경기에서 타율 0.282, 18홈런, 70타점, OPS 0.74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를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성적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2014년에는 다시 실버슬러거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리그에 꾸준한 임팩트를 남겼다.
라미레스는 2016년 정들었던 화이트삭스를 떠나 샌디에이고와 탬파베이에서 뛰었다. 하지만 성적 저하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30대 중반에 이른 나이도 문제가 돼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돌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라미레스는 이후 멕시칸리그에서 뛰는 등 메이저리그 복귀를 희망했으나 성사되지는 않았다. 근래 소식이 없어 사실상 은퇴 선수 취급을 받고 있었고, 많은 이들의 기억에서도 잊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쿠바 대표팀의 예비 엔트리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놀라고 있다. 물론 예비 엔트리라 최종 엔트리에 승선할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최종 엔트리에 든다면 대회 최고령 선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 대표팀의 최고령 선수 가능성이 있는 류현진이 아직 마흔이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노익장으로도 볼 수 있다.
재밌는 것은 라미레스가 WBC에 한 차례 출전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초대 대회인 2006년 당시 쿠바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쿠바는 캐나다·콜롬비아·파나마·푸에르토리코와 더불어 예선 A조에 편성되어 있다. 파나마 야구 수준이 예전보다는 많이 올라왔고, 캐나다도 복병이라 8강 진출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양상이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올 시즌은 끝났다" 다저스 PS 앞두고 또 날벼락! 119홀드-83SV 핵심 불펜 이탈→시즌 아웃 확정이라니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5골 내주고 경기 시작한다는 각오”…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
'역시 세계 1위!' 日 맹추격에도 안 무너졌다…서승재-김원호 "우리만의 장점으로 이겨내려"→金까지 2걸음 남았다
2026-09-27
-
'첫 AG가 마지막 동반 무대' 세계 2위 또 잡을 뻔했다! 기동주-강민혁 22-20 '투혼'→마지막 게임서 석패…AG 8강 마감
2026-09-27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