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라인업] '운명의 한일전' 이민성 감독, '백가온-김용학 낙점' 일본전 선발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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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가위바위보 조차 질 수 없다. 한일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펼쳐지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홍성민, 강민준, 배현서, 이현용, 강성진, 김동진, 백가온, 김용학, 이건희, 장석환, 신민하가 선발 출격한다.
일본은 아라키 루이, 우메키 레이, 나가노 슈토, 이치하라 리온, 오구라 유키나리, 사토 류노스케, 이시바시 세나, 고이즈미 요시토, 시마모토 유타, 구메 하루타, 미치와키 유타가 나선다.
해당 연령대에서 한국은 일본에 우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기억이 있으며, 지난 2024 카타르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0으로 한국이 승리한 바 있다. 운명을 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3연승을 신고하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이민성 감독은 "일본은 U-21로 팀을 구성했지만 선수들의 프로 무대 경험이 많은 강팀이다. 우리도 팀 전체가 우리의 장점을 살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주장 이현용은 단단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일본에는 가위바위보도 지고 싶지 않다"며 "전술을 떠나 이번 경기에 걸린 모든 면에서 승리를 쟁취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만큼 선수단 내부에서도 일본전의 의미는 남다른 수준이다.
승리 팀은 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한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중국이 혈투를 벌인다. 만약 한국과 베트남이 결승에 오른다면 한국 감독끼리의 지략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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