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악의 제국 또 있다' 초대형 트레이드 단행…다저스 잡는다는 메츠, '사이영 5위' 에이스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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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타도 다저스'를 노리는 뉴욕 메츠가 이번 오프시즌 최대 승부수를 던졌다. 밀워키 브루어스 에이스 프레디 페랄타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22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츠는 페랄타와 우완 투수 토바이어스 마이어스를 받는 대신, 유망주 내야수 제트 윌리엄스와 우완 투수 브랜든 스프로트를 밀워키로 보내는 데 합의했다. 뉴욕 메츠도 이어 SNS를 통해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협상은 최근 급물살을 탔고, 메츠가 요구 조건을 수용하며 거래가 성사됐다.
메츠는 자유계약으로 보 비셋을 데려왔고, 트레이드로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페랄타까지 품으며 전력을 완전히 끌어올렸다.
페랄타는 메츠가 필요로 했던 에이스 자원이다. 2025시즌 페랄타는 33경기에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70, 176⅔이닝을 소화하며 NL 사이영상 투표 5위에 올랐다. 삼진율(28.2%)과 헛스윙 유도율 모두 리그 최상위권으로, 꾸준함과 지배력을 동시에 갖춘 투수로 평가받는다.
메츠 구단 운영 총괄 데이비드 스턴스는 밀워키 단장 시절부터 페랄타를 지켜본 인물이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발 투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페랄타는 올 시즌 연봉 800만 달러 옵션을 행사한 상태로, 메츠 입장에선 부담 없는 비용으로 에이스를 데려온 셈이다. 최근 3년간 단 한 차례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고, 이 기간 동안 95경기 선발 등판해 무려 516이닝을 소화했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메츠 로테이션에 안정감을 더해줄 카드다.
메츠는 페랄타를 중심으로 션 마나에아, 클레이 홈스, 데이비드 피터슨, 고다이 센가를 포함한 6인 로테이션 구성을 검토 중이다.
밀워키가 받은 제트 윌리엄스와 브랜든 스프로트는 모두 MLB 파이프라인·베이스볼 아메리카 기준 TOP100 유망주에 포함된 전도 유망한 선수다.
윌리엄스는 2022년 1라운드 지명 내야수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파워·스피드·선구안을 고루 갖춘 테이블 세터형 자원이다. 스프로트는 최고 97마일의 강속구와 다양한 구종을 앞세운 즉시 전력감 선발 후보로 평가된다.
페랄타가 1년 뒤 FA를 앞둔 상황에서, 밀워키가 유망주 패키지를 극대화하는 쪽을 선택한 것은 구단 운영 기조상 자연스러운 결정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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