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안 움직인다” 이강인 입장 나왔다...PSG→아틀레티코행 급제동 "올해 여름 재도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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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겨울 이강인(25)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은 일단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에서 전해지는 메시지가 워낙 명확하고도 단호하다. 올여름 재도전설이 힘을 얻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이번 겨울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 그는 PSG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팀 내에서 맡고 있는 자신의 역할에도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적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와 선명한 링크에도 이강인은 단기간 내 환경 변화를 고려치 않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당분간 아틀레티코가 이적을 서두르려는 시도에 제동을 거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 관심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메트로폴리타노(아틀레티코 홈구장)에서는 이강인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과 라인 사이에서 세밀한 플레이, 좁은 공간에서의 돌파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강인은 공격 옵션을 확장하고 스쿼드 질적 도약을 꾀하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창의적인 선수 유형에 완벽히 부합한다. 다만 현재 상황은 이적에 낙관적이지 않다. PSG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를 핵심 로테이션 자원으로 충분히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로 보고 있고 당장 1월에 그를 내보낼 어떠한 필요성도 느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시즌 중 이적을 원치 않는 이강인 본인의 확고한 의지도 협상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팬페이지인 'Esto at Atleti'는 23일 "이강인은 PSG에 남아 팀의 흐름 속에 완전히 자리 잡고 더 큰 존재감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겠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귀띔했다.
경제적인 측면 역시 아틀레티코에 불리하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PSG는 헐값 협상에 나설 생각이 없고 클럽이 예상하는 투자 규모를 훨씬 웃도는 대형 제안이 있을 경우에만 이적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임대나 분할 지급과 같은 창의적인 방식도 PSG에서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파리에서 전해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매체는 "이강인은 올겨울 움직이지 않는다. 아틀레티코는 이를 인지한 채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적 시장이 더 유연해지고 입장이 바뀔 수 있는 여름에 재도전을 꾀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이강인 이름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두고 있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이적 가능성은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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