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패+α' 탈출 위한 몸부림…日 265홈런 타자 품은 화이트삭스, 162km 불펜도 데려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4년 연속 100패 시즌은 안 된다는 것일까.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탈꼴찌를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번 겨울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영입하더니, 검증된 불펜 자원까지 손에 넣었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세란토니 도밍게스와 2년 2000만 달러(약 291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2022년 81승 8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오른 이후 성적이 곤두박질을 쳤다. 2023시즌 화이트삭스는 101패를 기록하며 지구 4위에 랭크됐고, 2024시즌에는 무려 121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도 마찬가지로 화이트삭스는 102패로 줄곧 하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올해는 반드시 100패의 수모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강한 모습이다.
화이트삭스는 이번 겨울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2년 3400만 달러(약 494억원)의 계약을 통해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영입했고, 일본에서 뛰고 있던 앤서니 케이까지 데려왔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화이트삭스는 트레이드도 적극 활용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21일 뉴욕 메츠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부상과 부진 등으로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몸값은 매우 부담스러운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내주는 대가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루이상겔 아쿠나와 우완 유망주 투수인 트루먼 폴리를 영입하며 전력을 다졌다.
그리고 화이트삭스가 다시 한번 움직였다. 올해 로버트 주니어에게 줄 예정이었던 2000만 달러를 활용해 불펜을 보강했다. 도밍게스는 지난 201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 첫 시즌 53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14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95를 마크하며 핵심 불펜 요원으로 거듭났다.
좋은 활약은 이어졌다. 2022시즌 54경기에서 6승 5패 15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으로 부활했다. 그리고 2023시즌에는 57경기에서 5승 5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78을 마크했고,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몸담으면서도 셋업맨과 마무리 역할을 오가며 제 몫을 해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개인 최다 20홀드를 수확하기도 했다.
화이트삭스가 부진한 이유를 꼽자면 수도 없이 많지만, 뒷문이 약한 것도 분명한 원인이었다. 지난해 화이트삭스 팀 내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조던 리저(7SV)에 불과했다. 도밍게스는 마무리보단 셋업맨 경험 훨씬 풍부한 선수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4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뒷문까지 맡겨볼 수 있는 선수다.
3년 연속 100패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화이트삭스가 올 시즌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화이트삭스라면 시즌 초반 성적이 또 곤두박질을 칠 경우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이번 시즌에 영입한 선수들을 대거 정리할 수도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
465억 타자, 고작 타율 0.204→근데 단장은 폭풍 칭찬 왜?…"무라카미는 특별한 존재"
2026-09-25
-
김혜성 때문에 트레이드→트레이드 인생 꼬였다…0경기 출장 날벼락 "내년엔 마이너 계약할수도" 충격 전망
2026-09-25
-
41승 121패 찍었던 최악의 팀 맞나…MLB 최초! 3년 연속 100패 찍고 PS 확정→WS 우승까지 노린다
2026-09-25
-
[오피셜] 유망주 4명 받고 트레이드→1년 만에 '공짜'로 돌아왔다…'이정후 옛 동료' 161km 세이브왕, 기막힌 재영입
2026-09-25
추천 콘텐츠
-
AG 탁구 플래시 테러에 결국 분노 폭발! 만리장성 무너뜨린 뒤 "그만해 달라고 해도 또 사용할 팬 있을 것"
2026-09-25
-
韓 축구 경악, 이강인 30일 만에 아틀레티코에 적응한 이유 공개…“시메오네 요구 조건·전술 주문·훈련 방식 수개월 전 입수→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2026-09-25
-
'졌지만 빛났다' 韓 세팍타크로, 세계 최강 태국과 결승 명승부…3회 연속 銀
2026-09-25
-
'亞 신기록 金' 추가은 2관왕 보인다…홍수현과 혼성 10m 공기권총 예선 3위→결선 진출
2026-09-25
-
‘마사지 받는 중 스마트폰 금지’ 팀 규율 싹 바꿨던 클롭 감독의 독일, 네덜란드와 1-1 무
2026-09-25
-
"혹시 모른다, 4년 뒤에 또 만나실 수도" 기적의 첫 번째 AG 메달, 35살 육상선수가 새로운 꿈을 꾼다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