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수술' 에드먼, 개막전 불발 유력→김혜성 수혜자 되나? "KIM 더 많은 기회 받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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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김혜성이 더 많은 기회 받을 수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카일 터커를 영입함에 따라 바뀔 수 있는 2026시즌 라인업을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미 에드먼이 개막전에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김혜성의 출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 동안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원하는 선수를 모조리 영입했던 다저스의 이번 겨울은 비교적 조용했다. 스토브리그 초반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한 이후 움직임이 잠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폭풍전야에 불과했다.
다저스는 물밑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최대어 카일 터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으로 연결되는 상위 타순에 터커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현시점에서 지구상 최강 상위타선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러나 다저스도 고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유는 토미 에드먼의 부상 때문이다. '한국계' 에드먼은 최근 몇 년 동안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4년 이 부상으로 인해 3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에드먼은 지난해에도 같은 부위의 부상이 재발하면서 97경기에서 타율 0.225 OPS 0.656로 허덕였다.
이에 에드먼은 시즌이 끝난 뒤 수술대에 올랐고, 이 여파로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도 고사했다. 그런데 최근 변수가 발생했다. 에드먼이 개막전에 맞춰서 복귀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으나, 회복세가 좋지 않은 듯하다. 에드먼이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터커가 합류하게 된 다저스의 라인업을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매체는 에드먼도 건강하다는 조건 속에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즈(중견수)-토미 에드먼(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전망했다.
문제는 에드먼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매체도 이같은 점을 짚었다. '디 애슬레틱'은 "에드먼은 지난 시즌 내내 괴롭혔던 오른쪽 발목을 치료하기 위해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어질 예정이다. 구단 내부에서는 에드먼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것이 다저스가 이달 초 앤디 이바녜스를 백업 자원으로 영입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2루를 누가 맡던 타선의 큰 틀은 바뀌지 않는다. 에드먼이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면, 로버츠 감독은 2루에서 플래툰을 운용할 가능성이 크다. 김혜성이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고, 경험이 많은 미겔 로하스도 대기한다. 이바녜스의 지난해 OPS(0.653)는 눈에 띄지 않지만, 그는 커리어 내내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디 애슬레틱'은 이바녜스와 은퇴를 앞두고 있는 로하스보다 김혜성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에드먼이 빠진다는 전제 하에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즈(중견수)-김혜성(2루수)으로 꾸려진 라인업을 예상했다.
지난해 에드먼이 부상을 당하면서 메이저의 부름을 받고, 기회를 잡았던 김혜성. 올해도 에드먼의 몸 상태가 김혜성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혜성에겐 반드시 잡아야 할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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