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베트남이 약했던 게 아니라, 중국이 강한 거였네!"...中 매체 스스로 아시아 최고팀이라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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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중국의 한 매체가 자신들의 위상을 높이고자 베트남을 추켜세웠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24일(한국시간) "베트남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앞서 중국 U-23에게 0-3으로 완패한 것은 베트남이 약해서가 아니라, 중국 U-23이 너무 강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이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무려 32차례 슈팅을 퍼붓고도, 결국 승부차기 끝에 베트남에 패하며 23년 만의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다시 돌아보게 된 것이 바로 중국의 준결승전 3-0 완승이었다. 그제야 이 승리의 가치가 얼마나 컸는지가 분명해졌다. 베트남이 약했던 것이 아니라, 중국 U-23이 이미 아시아 최상위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강 맞대결에서 중국은 후반 초반 연속으로 두 골을 터뜨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베트남 선수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박으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중국은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했다. D조에 속했던 중국은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확보했고, 2차전에서 마주한 호주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3차전에서 격돌한 태국과 0-0으로 비기며 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를 밟게 됐다.
이에 중국은 사상 첫 8강 진출 쾌거를 이뤄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고,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겨뤄 3-0으로 웃으며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소후 닷컴'은 "준결승전에서 안토니오 감독의 전술 배치는 완벽에 가까웠고, 공격은 다채로웠으며 수비는 흔들림이 없었다. 패스 플레이, 측면 돌파, 중앙 침투 어느 쪽에서도 여유가 느껴졌다. 베트남이 자랑하던 ‘작고 빠르고 유기적인’ 전술은 중국의 강한 전방 압박 앞에서 완전히 봉쇄됐고, 제대로 된 공격 전개조차 쉽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이 베트남을 상대한 모습을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선명하다. 한국은 11대10이라는 절대적 유리함 속에서도 단조로운 롱볼과 난사에 의존했고, 32번의 슈팅으로도 결승골을 만들지 못했다. 한국의 굴욕적인 패배는 오히려 중국 승리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를 더 선명하게 부각시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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