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창이 中 방패 뚫었다!' 압도적 클래스 일본, '골골골골' 중국 4-0 격파...U-23 아시안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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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일본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정상에 올랐다.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결승에서 중국 U-23을 4-0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은 2014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린 해당 대회에서 총 세 차례 정상에 깃발을 꽂았다. 2016년 카타르 대회에서 우승한 뒤, 2024 카타르와 2026 사우디에서 재차 포효했다. 또, 이미 보유하고 있던 최다 우승 팀이라는 타이틀을 굳건하게 지켜냈다.
이번 결승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일본은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치른 다섯 경기에서 12골 1실점을 기록하며 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반면 중국은 다섯 경기에서 4골 0실점의 성과를 내며 단단한 수비 라인을 보여줬다.
그러나 일본의 창이 중국의 방패를 뚫었다. 단 12분이면 충분했다. 전반 초중반 오른쪽 측면에서 슈스케 후루야가 내준 컷백을 오제키 유토가 잡은 뒤 곧바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일본이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0분 왼쪽 하프스페이스 부근에서 사토 류노스케가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흐른 볼을 중국이 가져왔지만, 오구라 코세이가 빠르게 가로챘다. 이후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일본이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후반 1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본의 패스가 중국 수비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사토 류노스케가 직접 마무리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일본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요코하마가 올린 크로스를 아무도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중국 수비가 가까스로 이를 걷어냈지만 뒤에 대기하던 오구라 코세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일본이 4-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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