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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 YANG, YANG! 홍명보 감독 웃는다, 1월은 양현준의 달...하츠전에서 리그 4호골 폭발, 셀틱은 2-2 무승부

작성일: 2026.01.26 13: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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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양현준(23·셀틱)이 한 달간 이어온 상승세를 연장했다. 정규리그에서만 1월 들어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컨디션을 증명했지만, 팀은 수적 열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해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셀틱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3라운드에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하츠)과 2-2로 비겼다. 이 경기로 셀틱은 최근 세 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갔으나 승점 3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리그 순위는 종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3위 셀틱(승점 45)은 선두 하츠(승점 51)와의 격차를 6으로 유지했고, 2위 레인저스(승점 47)를 바짝 추격하는 형세도 계속됐다.

경기 초반은 셀틱이 주도했다. 양현준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투입된 4-3-3 전술 속에서 전반 7분 벤야민 뉘그렌이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감아 찬 왼발 프리킥이 골문 상단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셀틱은 후반 3분 스튜어트 핀들레이에게 헤더로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빠르게 균형을 다시 맞추는 흐름이 이어졌다.

교착 상태를 깨뜨린 건 양현준이었다. 후반 17분 역습 장면에서 토마시 츠반차라가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을 돌파해 낮은 크로스를 내줬고, 양현준이 골 지역 중앙으로 빠르게 침투해 오른발 논스톱으로 마무리했다. 정확한 타이밍과 간결한 마무리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 골로 양현준은 리그 4득점(1도움)째를 올렸고, 리그컵과 UEFA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기록한 득점까지 더하면 공식전 6골에 도달했다. 특히 리그 기준으로만 보면 1월에 치른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셀틱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 후반 32분 상대 역습을 끊는 과정에서 중앙 수비수 오스턴 트러스티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열세가 발생했다. 벤치는 즉시 양현준을 빼고 수비수 앤서니 랠스턴을 투입해 라인을 재정비했다.

하지만 하츠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42분 클라우디오 브라가가 셀틱 골문을 열었고,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원정에서 승점을 획득한 것은 긍정이지만 셀틱 입장에서는 후반 막판 실점과 퇴장 변수가 뼈아프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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