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텔로 감독의 큰 그림인가…GG 수상 베이더 전격 영입, '우익수 이정후'로 수비력 업그레이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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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막판 가을 야구 희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기세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된 외야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로 불리는 지표인 OAA에서 -18.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하위로 분류됐습니다.
중견수로 뛰었던 이정후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9를 기록한 엘리엣 라모스에 이어 -5로 수비 부진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볼을 놓치거나 더듬는 경우도 많았고, 진기명기로 놀라움을 안기기는 했지만, 어려운 수비가 많았습니다.
이정후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나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후) "자신감 하락으로 콜 플레이나 스타트에서 실수가 있었던 점을 뼈아프게 반성했다."
신임 토니 비텔로 감독 앞에서는 모두가 바닥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타격이나 주루를 잘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긴장감은 더 켰습니다.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습니다.
2021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수비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공격 지표도 괜찮습니다. 146경기 출전 타율 0.277 17홈런 54타점으로 평균은 해냈습니다.
무엇보다 베이더가 중견수라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 우익수를 소화해 익숙하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지만, 주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경쟁이 시작됐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이정후의 입지가 탄탄해 부담이 줄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흥미롭게 돌아가는 샌프란시스코의 스토브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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