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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야마모토 등' ML 선수만 8명인데…日 남은 한 자리도 빅리거? 가장 유력한 후보는

작성일: 2026.01.27 16:22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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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다 마사타카
▲ 요시다 마사타카
▲ 이마나가 쇼타
▲ 이마나가 쇼타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30명으로 구성되는 엔트리 가운데, 29명이 공개됐다.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남은 한 자리는 누구의 몫이 될까.

일본 사무라이 재팬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지난 26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3차 명단을 발표했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11명이 추가로 승선했다.

지난 2023년 WBC에서 '야구 종주국' 미국을 무너뜨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일본은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를 통해 2연패에 도전한다. 미국이 'MVP'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폴 스킨스(피츠버그) 등을 대표팀에 차출한 가운데, 일본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꾸리는 중이다.

일본은 1차 발표에서 2023년 일본이 왕좌에 오르는데 선봉장에 섰던 오타니를 비롯해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등을 포함시켰다. 그리고 지난 16일에는 스가노 토모유키(FA), 마키 슈고(요코하마 DeNA), 마키하라 타이세이, 콘토 켄스케(이상 소프트뱅크), 사토 테루아키(한신) 등이 포함된 2차 명단을 공개했다.

그리고 26일에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오카모토 카즈마(토론토), 무라카미 무네타카(화이트삭스), 스즈키 세이야(컵스)까지 네 명의 빅리거는 물론 타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미야기 히로야(오릭스) 등 10명을 추가적으로 발탁했다. 하지만 일본은 아직 선수단 구성을 마치지 못했다. 아직 한 자리를 채워야 하는 까닭이다.

그렇다면 왜 굳이 한 자리만 비워뒀을까. 일본 '더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사무라이 재팬 관계자는 "사고나 부상 때문이 아닌, 절차상의 문제로 인해 아직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 ⓒ곽혜미 기자
▲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 ⓒ곽혜미 기자
▲ 요시다 마사타카
▲ 요시다 마사타카

이에 일본 언론들이 수많은 주측들을 쏟아내고 있다. 과연 한 자리에 어떤 선수가 들어가느냐다. '절차 상의 문제'를 고려하면, 메이저리거가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본 구단에 소속된 선수라면 WBC 차출을 굳이 막아설 이유가 없지만, 메이저리그의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지난 26일 야마모토가 일본 대표팀에 승선하게 됐지만, 일찍 발표가 되지 못했던 이유로는 LA 다저스의 허락이 필요했던 까닭이다. 이 절차의 문제로 인해 야마모토는 3차 명단 발표에서야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도 메이저리거가 추가로 포함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가장 유력한 선수는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는 2023시즌에 앞서 보스턴과 5년 9000만 달러(약 1303억원)의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기 직전 WBC에 출전했다. 당시 '오버페이'라는 등 몸값에 의구심이 쏟아지던 상황에서 요시다는 7경기에 출전해 9안타 2홈런 13타점 5득점 타율 0.409 OPS 1.259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현재 요시다는 팀 내 입지가 썩 좋지 않다. 데뷔 첫 시즌 분명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때문에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요시다는 어김없이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 때문에 요시다는 WBC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필요성이 있다. WBC에는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출격하는 만큼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다.

그리고 요시다에 이어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이마나가 쇼타(컵스)와 센가 코다이(메츠)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내에선 지난해 부상이 있었던 투수 이마나가보다는 요시다가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중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상황. 과연 일본이 남은 한 자리를 어떻게 채울까.

▲ 이마나가 쇼타
▲ 이마나가 쇼타
▲ 센가 코다이
▲ 센가 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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