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돼?' 손흥민 역대급 공식선언, 전 세계 인정...21세기 역대 베스트 윙포워드 TOP24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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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21세기 역대 베스트 윙어 TOP24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콘텐츠 매체 '매드풋볼'은 27일(한국시간) "21세기 최고의 윙어 25인이다. 현대 축구를 엘리트의 기량으로 정의한 놀라운 선수들이다. 물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위로 시작한다. 이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라며 25인의 순위를 공개했다.
이른바 '신계'로 불리는 1위에는 메시와 호날두만 랭크됐다. 그 뒤를 이어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 아르연 로번, 루이스 피구 등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21세기를 빛낸 윙포워드들이 즐비했다. 7위는 프랭크 리베리가 차지했으며, 가레스 베일, 에당 아자르, 라이언 긱스, 사디오 마네, 앙헬 디 마리아가 그 뒤를 이었다.
손흥민도 TOP24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페드로, 라힘 스털링에 이어 역대 15번째에 랭크됐다. 바로 아래에는 리야드 마레즈, 우스만 뎀벨레, 알렉시스 산체스, 나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베르나르도 실바, 하피냐, 윌리안, 그리고 라민 야말이 포함됐다.
순위에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손흥민이 TOP24에 선정된 것만으로도 그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한 이후 그는 줄곧 팀의 중심이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올리며 구단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기록은 그의 위상을 말해준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출장 부문 6위, 최다 득점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도 127골에 달해 역대 득점 순위 16위에 랭크됐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이정표를 세웠다.
다만 커리어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던 부분도 있었다. 팀 트로피와의 인연이 좀처럼 닿지 않았다.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섰지만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했고, 2020-2021시즌 EFL컵 결승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이 고질적인 숙제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마침내 해결됐다. 토트넘은 조별리그 이후 탄력을 받으며 AZ알크마르, 프랑크푸르트, 보되/굴림트를 차례로 제압했고,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손흥민에게는 프로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였고, 토트넘으로서도 17년 만에 맛본 감격이었다. 구단의 또 다른 상징이었던 해리 케인도 이루지 못했던 성과를 손흥민은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완성했다. 이후 그는 토트넘과 아름다운 작별을 선택했고, 지난여름 LAFC로 이적해 새로운 무대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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