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는 왜 이렇게 한국인을 좋아하나…다저스 159km 유망주 직접 챙긴 따뜻한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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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월드시리즈의 영웅' 야마모토 요시노부(28·LA 다저스)는 LA 다저스에서 함께 뛰고 있는 '혜성특급' 김혜성(27)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덕아웃에서 정겹게 대화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했다.
야마모토의 '한국인 사랑'은 못말릴 정도다. 이번엔 다저스 소속인 한국인 후배를 챙기고 있는 것이다. 야마모토는 최근 다저스의 한국인 유망주 장현석(22)과 함께 훈련을 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우완투수 히로이케 코시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마모토, 장현석, 그리고 주니치 드래곤스 우완투수 다카하시 히로토와 함께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장면을 담아 화제가 됐다. 사진에는 야마모토가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고 장현석은 수줍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히로이케는 "좋은 자극을 체감할 수 있었다. 조금이라도 내 것이 될 수 있도록 다시 노력하겠다"라며 야마모토와 훈련을 함께한 시간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선수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그러자 일본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야마모토의 자체 훈련에 뜻밖의 인물이 있었다. 그 중에는 다저스의 한국인 우완투수 장현석의 모습도 있었다"라며 야마모토와 장현석의 국경을 넘은 우정을 주목했다.
장현석이 어떻게 야마모토와 함께 훈련하게 됐는지 사연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장현석 입장에서는 야마모토와 가까이 훈련을 하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될 것이 분명하다.
오릭스 버팔로스 시절 일본프로야구의 '지배자'였던 야마모토는 2023시즌을 마치고 LA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에 초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해 야마모토는 월드시리즈에서 3승을 거두는 등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는데 앞장섰고 월드시리즈 MVP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나날을 보냈다.
장현석은 마산용마고 시절 특급 유망주로 불렸고 최고 구속 159km에 달할 정도로 빠른 공이 돋보이는 선수이기도 하다. KBO 리그 입성을 포기하고 미국 무대로 진출한 장현석은 아직 빅리그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13경기 40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4.65를 남기며 미래를 기약하고 있다.
앞서 장현석은 지난 해 야마모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는데 "사진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야마모토 선배님"라고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과연 야마모토와 장현석은 어떻게 가까워진 것일까. 김혜성이 중간에서 연결 메이커의 역할을 한 것일까. 야마모토와 장현석의 인연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젠 절친과 다름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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