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년 2000만 달러 계약 성사…WS 준우승 필승조 새 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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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베테랑 불펜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영입하며 뒷문을 보강했다.
화이트삭스는 31일(한국시간) 도밍게스와 2년 총액 2000만 달러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도밍게스는 2026년 700만 달러, 2027년 1000만 달러를 받으며, 2028년에는 1200만 달러 규모의 상호 옵션이 포함돼 있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 금액은 200만 달러다.
화이트삭스는 도밍게스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내야수 브라이언 라모스를 지명할당(DFA) 처리했다.
도밍게스는 시장에서 2년 17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 예상됐지만, 화이트삭스는 한발 더 나아가 확실한 뒷문 옵션을 확보했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하며 연봉 운용에 여유를 확보했고, 그 자금을 불펜 보강에 투입했다. 도밍게스는 새 팀에서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도밍게스는 201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통산 성적은 322경기 23승 23패, 평균자책점 3.50, 40세이브, 306이닝 360탈삼진이다. 강속구를 앞세운 공격적인 투구가 강점으로 꼽힌다.
도밍게스는 지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했다. 시즌 성적은 67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3.16, 2세이브. 7월 30일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로 이적한 뒤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특히 그는 2025년 포스트시즌 1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큰 경기 경험을 갖춘 불펜 자원이라는 점도 화이트삭스가 그를 선택한 배경으로 보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올 겨울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일본 내야수 무네타카 무라카미를 비롯해 좌완 앤서니 케이, 션 뉴컴을 영입했고 최근엔 내야수 루이상겔 아쿠냐와 유망주 우완 트루먼 폴리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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