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배두나 위한 헌정곡 발표…영화→뮤비로 오랜 인연 "독보적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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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윤종신이 이제 막 시작된 연인의 설렘과 사랑의 힘을 음악으로 담아낸다.
윤종신은 30일 2026년 ‘월간 윤종신’ 리페어 1월호 ‘우리 이제 연인인가요 (with 죠지)’를 발매하고 ‘사랑 1일차’의 짜릿함과 행복감을 노래한다.
이번 곡은 혼자일 땐 평범했던 일상이 연인이 생기면서 특별해지고, 사랑으로 인해 삶의 목적과 존재의 이유가 변화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서로의 결핍이 채워지고, 일상이 낯설고 영화 같은 장면으로 바뀌는 사랑의 감정을 윤종신 특유의 섬세한 음악적 감각으로 풀어냈다.
‘우리 이제 연인인가요’ 원곡은 2003년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OST로, 윤종신이 당시 음악 감독과 배우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리페어곡에는 90년대 감성을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죠지가 새롭게 불렀다. 죠지는 2024년 EP ‘김밥(gimbap)’에서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처음 보는 나’를 리메이크하며 서로의 음악적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1월호 ‘우리 이제 연인인가요’는 배우 배두나를 위한 헌정곡이기도 하다. 윤종신과 배두나는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에서 만남을 계기로 꾸준한 인연을 이어왔으며, 배두나는 이후 ‘월간 윤종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응원과 지지를 전해왔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윤종신의 특별한 헌정 작업을 위해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영화 연출자 용이 감독이 영화 화면을 재편집해 제작했다.
윤종신은 이번 곡에 대해 “사랑의 정점은 1일차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바로 그날, 오래 품어온 상상이 현실이 되는 짜릿함과 행복함을 노래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두나 배우는 영화에서 완전히 피어올랐다. 어떤 표정을 지어도 독보적이었다. 20대 초반의 풋풋하고 활력 넘치는 연기를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꼭 만나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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