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구단 레코드 갱신" 손흥민, 오열할 뻔했다...흥부듀오 반 시즌 만에 해체? 브라질 명문, 부앙가 러브콜→LAFC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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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세까지 드니 부앙가 영입을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가 3일(한국시간) "LAFC의 스타 공격수 부앙가가 브라질 플루미넨세로부터 1,500만 달러(약 217억 원)에 달하는 이적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부앙가는 지난 시즌 절정의 폼을 보여줬다. 정규리그에서만 31경기에 출전해 24골 7도움을 올리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마지막까지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플레이오프 진출 후에는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부앙가가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뒷배경에는 손흥민의 존재가 있었다. 부앙가는 손흥민이 팀에 합류한 뒤 10경기에서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직전까지 상대의 압박을 홀로 받았다면, 손흥민 이적 이후 시선이 분산되면서 더욱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부앙가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구단의 상징이던 카를로스 벨라를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고, MLS 역사상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이른바 '흥부 듀오'를 결성하며 MLS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떠올랐다. LAFC 공식 스포츠 아나운서이자 중계를 담당하는 맥스 브레스토는 "부앙가는 손흥민을 한국어로 '형(Hyung)'이라고 부른다. 두 선수는 어디서든 자연스러운 형과 동생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이런 모습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이 ‘흥부 듀오’가 더욱 기대된다. 여기에 좋은 조각(추가 영입)들을 더했고, 나는 부앙가와 손흥민의 파트너십이 시즌 2에서 완전히 폭발할 거라고 믿는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흥부 듀오'가 반 시즌 만에 해체될 뻔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부앙가를 원하는 클럽이 두 곳이 있었다. 우선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지난달 22일 "인터 마이애미는 LAFC의 드니 부앙가를 1,300만 달러(약 190억 원)에 영입하려다 몬테레이의 헤르만 베르테라메에게 관심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브라질의 플루미넨세까지 부앙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500만 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LAFC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 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구단 측에서 부앙가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흥부 듀오'가 유지될 수 있게 됐다.
한편 LAFC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통해 새 시즌 준비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들은 오는 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 8일 뉴욕 시티전을 치르며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이어 17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북중미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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