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크루 출신' 故오성훈, 오늘(3일) 1주기…MC몽 "내가 대신 싸워 이길게"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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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힙합그룹 피플크루 출신 프로듀서 고(故) 오성훈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흘렀다. 향년 45세.
오성훈은 2025년 2월 3일 새벽 녹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도 음악 작업에 매진해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당시 고인의 비보에 가요계 동료들은 비통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고인과 절친으로 알려졌던 MC몽은 "예상하지 못한 이별과 불행에 내가 너무 겁이 나서 늦게 갔다"라며 "누나가 보여준 유서에 내가 하늘이 무너지고 장례식에는 내가 모르는 사람들만 있어서 '얼마나 내가 너를 몰랐을까? 그 낯선 사람들처럼 내가 얼마나 몰랐을까? 우린 그동안 얼마나 다르게 세상에 적응이 달랐을가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너 대신 존경받을 만한 작곡가로서의 명예, 네가 하던 소송 내가 대신 싸워서 이기겠다. 꼭 약속하겠다. 네 명예 꼭 찾아서 다시 보자. 너무 미안하고 너무 괴롭고 아프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고 오성훈은 1979년생으로 이주노, 강원래 등을 배출한 문라이트에서 손꼽히는 비보이로 활동했다. 1997년에는 힙합그룹 피플크루로 데뷔해 가수 MC몽과 동고동락했다.
이후 작곡가 겸 작사가로 활동을 이어갔고, 케이윌의 '러브 119'를 조영수와 공동 작곡했고, KCM '슬픈 눈사람', 신혜성 '나이', 나비 '마음이 다쳐서' 등을 만들며 히트 작곡가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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