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 만에 복귀→눈물 펑펑' 포그바, 충격의 명단 제외...단 30분 소화→부상→UCL 명단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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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무려 26개월 만에 그라운드 위에 복귀한 폴 포그바가 재차 꿈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랑스 매체 'football365'가 "AS모나코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붙을 준비를 하는 가운데, 구단 경영진이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포그바를 UEFA 명단에서 공식적으로 제외했다"라고 보도했다.
창의적인 플레이와 번뜩이는 움직임, 축구 센스 등은 포그바를 수식하는 단어였다.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를 거쳐 유벤투스, 그리고 다시 맨유로 이적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큰 악재가 발생했다. 악마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포그바는 2023년 표준 도핑 테스트에서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반도핑 위반으로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테스토스테론은 운동 선수들의 지구력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다. 이에 해당 호르몬은 반도핑 기구에서 금지한 항목 중 하나다. 우선 포그바의 경우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주입됐을 경우 나타나는 현상과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4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다행히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19개월로 감형해 주면서 포그바는 선수로서의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포그바는 지난해 11월 스타드 렌과의 맞대결에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2023년 9월 3일 엠폴리와의 세리에A 경기 이후 무려 811일 만에 출전이었다. 경기 종료 후 포그바는 "그라운드에 복귀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이것이 바로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축구는 내 인생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PSG전과 스타드 브레스투아29전에 출전하며 시간을 늘려 나갔다. 그러나 재차 쓰러졌다.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모나코 티아고 스크로 단장은 포그바의 복귀 시점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며 낙담하기까지 했다.
'football365'는 "모나코의 도박은 역효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포그바는 총 30분밖에 뛰지 못했다. 이마저도 큰 의미가 없다. 결국 유럽대항전 일정에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우선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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