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학폭 논란' 윤손하, 캐나다 이민 후 근황 공개…"내가 배우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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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아들의 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배우 윤손하가 근황을 전했다.
윤손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나면 늘 이렇게 신나는 우리"라고 배우 이혜은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윤손하는 "같은 밴쿠버에 살면서도 자주 보진 못하지만 막상 만나면 어제 본 것처럼 세상 또 이렇게 즐겁다"라며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아, 내가 배우였었지' 싶게 만드는 그 미묘한 감정들을 이곳에서 유일하게 나눌 수 있는 혜은 언니"라고 했다.
이어 "배우 선배이자 인생 선배. 그리고 참 배울 점이 많은 언니가 참 좋다. 웃다가 진지해졌다가 따뜻해졌다가 다시 웃고. 돌아오는 길에 올려다본 하늘도 연한 하늘색.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던 하루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윤손하는 2006년 5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고, 2017년 6월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SBS '8뉴스'는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수련회를 갔던 어린이들이 같은 반 학생을 폭행했고, 가해 어린이들 가운데 재벌 회장의 손자, 연예인 아들이 포함됐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연예인 아들'이 윤손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윤손하 아들을 포함한 가해자 4명은 동급생 1명을 이불로 감싸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스펀지 재질의 야구 방망이 나무 막대기 등으로 때리고, 바디워시를 강제로 먹인 것으로도 조사됐다.
윤손하는 이에 사과하면서도 "내 특수한 직업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도록 의도한 적 없다. 오히려 저와 '제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된 상황"이라며 "이미 아이들끼리는 다 화해했고 그냥 장난일 뿐이었는데, 피해 부모들이 합의를 해주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해당 사과문이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한다는 역풍을 부르면서 윤손하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 이민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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