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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중증 치매 ♥아내 위해 뉴욕行…"낫게 해달라" 오열('조선의 사랑꾼')

작성일: 2026.02.10 08:4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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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진아. 출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태진아. 출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태진아가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말미에는 태진아와 그의 아내가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태진아는 아내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함께 치매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환자분 상태는 중증 치매 상태"라며 "어떤 의미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못한다. 중증 환자 치료 중에 회상 치료라는 것이 있다"라고 했다.

이에 태진아는 "옛날에 기억했던 장소에 가서 동영상을 찍어와서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홀로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그는 "여보 여기가 뉴욕 공항이야. 옛날에 우리가 살았던 아파트"라며 "길에서 장사했지 않나. 행상했을 때"라며 추억이 담긴 장소들을 방문하며 영상을 찍었다.

태진아는 "내가 가장 힘들 때 그 사람이 나를 택해줬다"라고 말했고,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라고 빌며 오열을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태진아는 1981년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태진아의 히트곡 '옥경이'의 주인공은 아내이며, 그의 아내는 7년째 치매를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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